SK텔레콤, T맵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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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 무료개방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07.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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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전체 가입자 1,800만명, 하루 이용자 약 220만명(주말 기준)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을 19일 자정부터 KT와 LGU+ 등 타사 및 알뜰폰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SK텔레콤은 이번 ‘T맵’의 무료 개방이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를 위한 본격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일 ‘T맵’의 전면 무료화 결정을 공개한 SK텔레콤은 ‘T맵’의 가입자 기반 확대 및 플랫폼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 및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결정임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최근 기아차와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일부 신규 출고 차량에 ‘T맵’을 미러링 기반으로 이용하는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T맵 대중교통과 T맵택시 등의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 플랫폼 진화를 위해 ‘T맵’의 활용도를 높여왔다.

‘T 맵’을 사용하려면 기존 KT와 LGU+에서 T맵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신규 무료 버전을 다운받아야 한다. 아이폰 유저는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유저는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스토어에서 ‘T map’ 또는 ‘티맵’으로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KT와 LGU+ 가입고객들을 위한 신규 버전의 출시와 함께 기존 버전의 다운로드는 중단되며, 신규 앱을 설치하더라도 기존의 즐겨찾기나 최근 목적지 등의 고객 사용 이력 데이터는 신규 버전에 그대로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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