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프랑스서 HDR 시험방송 실시간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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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프랑스서 HDR 시험방송 실시간 시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6.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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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일부터 5일(프랑스 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영 방송사 ‘프랑스 텔레비전’(France Télévisions)과 함께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OLED65E6)로 HDR 시험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유럽 방송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에 있는 프랑스 텔레비전 사옥에서 진행됐다. LG전자는 LG 울트라 올레드 TV로 위성방송뿐만 아니라 지상파로도 시험방송을 시연하며 방송 송출 방식과는 관계없이 뛰어난 HDR 화질을 구현했다.

프랑스 텔레비전이 송출한 HDR 시험방송은 HLG(Hybrid Log Gamma) 규격을 사용했다. 시청자들은 HDR 기능을 탑재한 TV가 아니면 HDR 방송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방송사는 HDR 방송을 내보낼 때 일반 TV 사용자를 위해 일반 방송도 함께 송출해야 한다.

하지만 HLG 규격을 이용하면 HDR 방송만 내보내도 일반 TV에서는 일반방송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방송사는 주파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HLG 외에도 HDR 10, 돌비 비전(Dolby Vision) 등 다양한 HDR 영상 규격을 지원한다. 특히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돌비 비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HDR 규격을 채택해 유럽 초고화질 방송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박석원 부사장은 “다양한 콘텐츠 규격과 송출 방식을 지원하는 압도적 화질로 유럽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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