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5N360-GR30K, 기본기가 튼튼한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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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5N360-GR30K, 기본기가 튼튼한 노트북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05.02 18: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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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가 튼튼한 노트북

LG전자 15N360-GR30K

LG전자 노트북은 기술력 및 완성도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15.6형 화면을 갖추고도 1kg 미만의 무게를 갖춘 그램 15 시리즈, 그램 시리즈와 비슷한 외관에 무게는 늘었지만, 성능은 뛰어난 울트라 PC 시리즈 등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런데, LG 전자의 노트북은 그램과 울트라 PC만 있는 게 아니다. 일반 노트북 라인업도 있는데, 이 제품 역시 LG전자의 제품답게 완성도가 높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것이 장점이다.

 

 

인텔 브로드웰 코어 i3 프로세서를 사용한 15.6형 노트북

LG전자 15N360-GR30K은 15.6형 노트북이다. 커다란 화면만큼 해상도도 1920x1080 풀HD라 워드·한글·PPT·문서 작업, 포토샵 작업, 영상 감상 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CPU는 인텔 브로드웰 코어 i3-5005U 프로세서를 탑재해 4세대 대비 20%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최대 1.5배 길어진 배터리 시간을 갖췄다.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아니라 아쉬울 수는 있지만, 브로드웰 코어 i3-5005U도 CPU 성능만 놓고 보면 훌륭하다.

또한, 128GB SSD를 탑재했다. SSD는 하드디스크 대비 속도가 아주 빠르며 소음이 적고 안정적이다. 특히 체감 속도가 빨라 만족할 수 있다. 풀사이즈 98키 키보드를 탑재해 생산성이 필요한 작업에도 적합하다.

지원 포트는 기가비트 랜, D-SUB, HDMI, USB 3.0 x2, 켄싱턴락 등이다. 특히 USB 3.0 포트가 2개 지원돼 USB 3.0 외장 스토리지를 사용하기 좋다.

 

▲ 재질은 은빛 색상이 도는데, 부드러워 촉감이 좋다.
▲ 각도 조절하기가 편하다. 참고로 모니터 패널은 TN인데 그리 거슬리진 않는다.
▲ 키보드 부분은 검은색으로 처리됐다.
▲ 풀사이즈 98키 키보드라 생산성이 필요한 작업을 하기 편하다.
▲ 기가비트 랜, D-SUB, HDMI, USB 3.0 x2, USB 2.0 x1, 켄싱턴락을 갖췄다.
▲ 무게는 2.018kg 정도로 측정됐다. 참고로 충전기를 추가하니 2.270kg 정도로 측정됐다.

 

내장 그래픽 성능이 향상될 수 있다

15N360-GR30K는 DDR3L 1600 4GB 메모리를 사용한다. 이 상태로 게임을 즐기면, 브로드웰 코어 i3에 내장된 그래픽이 인텔 HD 그래픽스 5500이므로 간단한 온라인 게임은 그럭저럭 구동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노트북은 이게 다가 아니다. 메모리 슬롯이 2개로 듀얼 채널을 지원한다. 듀얼 채널 기술은 별도의 외장그래픽이 장착되지 않은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메모리의 대역폭을 늘려 내장그래픽이 제 성능을 낼 수 있게 돕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이미 4GB가 장착돼 있으니, 4GB 메모리를 하나 더 구해서 꽂아주면 된다. 최근 노트북용 4GB 메모리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저비용으로 게임 환경을 조금 더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 노트북 후면에 나사 4개가 박혀 있는 커버를 분리하면 메모리 슬롯 2개를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메모리는 사진과 같이 비스듬하게 꽂고 눌러 주면 된다.

 

기본으로 탑재된 윈도우 10

최근 운영체제를 탑재하지 않은 노트북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덕분에 가격은 낮아졌지만, 운영체제를 구매하거나 설치해보지 못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리 저렴한 가격이라도 좀 불편하다.

그런데 15N360-GR30K는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윈도우 10 운영체제가 기본으로 탑재돼 초보자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LG 특유의 기술도 지원된다. 디스플레이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부팅이 시작되는 기술을 갖췄다. 또한, 장시간 문서작업 등 화면을 오래 바라볼 때,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줄여 주는 리더모드를 갖췄다. 덕분에 오래 사용해도 눈이 편안하다.

 

▲ 포토샵 및 문서작업에 적합하다. 특히 문서작업은 시력보호 기술인 리더모드로 눈이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우측 상단에 윈도우 정품 인증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확인해 보자

▲ 인텔 코어 i3-5005U CPU(2코어 4스레드, L3 캐시 3MB)가 탑재됐음을 알 수 있다. 전원 옵션 고성능으로 설정해 코어 클럭인 2GHz에 가깝게 측정된다.

 

▲ 시네벤치는 199cb로 측정됐다. 이는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i5-3317U의 214cb보다 약간 낮은 결과다.

 

▲ SSD가 탑재돼 속도가 아주 빠르다. 부팅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 6초 남짓한 시간만에 윈도우로 진입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는 봇을 추가해 소환사의 협곡 5:5 구성에서 1920x1080 중간 옵션으로 최소 39 프레임, 평균 56.244 프레임으로 측정됐다.
▲ UHD 영상 재생도 잘 된다.

 

마치며

15N360-GR30K는 LG전자 그램, 울트라북 라인업은 아닌 일반 노트북 라인이지만, 가성비가 뛰어났다. 가격은 60만 원대 후반인데 브로드웰 코어 i3, 15.6형 풀HD 모니터, 128GB SSD, 정품 윈도우 10을 갖췄다.

또한, 메모리 슬롯이 2개라 추후 듀얼 채널 구성으로 내장그래픽 성능을 올릴 수도 있다. 노트북 재질도 부드러워 만지기 좋고 어디 모난 데 없어 완성도도 높은 편이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i3-5005U(코어 클럭 2.0GHz, 인텔 스마트 캐시 3MB)
RAM – DDR3L 1600 4GB(4GB x1)
그래픽 – 인텔 HD 그래픽스 5500
오디오 – HD 오디오, 스테레오 스피커(1.2W x2)
SSD – 2.5형 SATA3 128GB
입력장치 – 풀사이즈 98키
파워 – AC 40W
배터리 – 리튬이온
크기 – 386x258mm
두께 – 23mm
무게 – 2.11kg
네트워크 – 무선 802.11ac(1x1, 최대 433 Mbps), 기가비트 랜
포트 – 오디오 콤보, USB 3.0 x2, USB 2.0 x1, HDMI, VGA, RJ45, DC-in
PC 카드 슬롯 – 4 in 1(SD, SDHC, SDXC, M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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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22:55:15
내건 같은 회사의 모델 노트북인데도 커버를 열면 자동부팅이 안됩니다.
지원이 안된다나 뭐라나?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