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P9 공개
상태바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P9 공개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6.04.07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초 라이카 듀얼 카메라 탑재

화웨이는 6일 (현지시간) 런던에서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 AG)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화웨이 P9과 화웨이 P9 플러스(Plus)를 공개했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이번 화웨이 P9에 라이카 카메라의 뛰어난 촬영 기술을 통한 스마트폰 카메라 경험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P9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뛰어난 촬영 기능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버 칼트너(Oliver Kaltner) 라이카 카메라 대표는 “화웨이와 라이카는 최상의 촬영 기술을 구현한다는 공동의 일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는 최상의 스마트폰 카메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 P9은 라이카 카메라의 광학 기술을 듀얼 카메라 설계로 최대한 구현했다. 2개의 렌즈는 색감 표현이 RGB 카메라와 모노 카메라로 구성돼 있어 색감 표현과 디테일 모두 뛰어난 수준을 구현할 수 있다.

2개의 렌즈가 더 많은 광량을 확보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촬영이 수월하다. 3가지 컬러 모드(표준, 선명, 부드러움)와 흑백 모드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포커스 기술로 촬영이 빠르고 정확하며 안정적이다.

2.5GHz 속도의 64비트 ARM 기반 ‘기린 955’(Kirin 955) 칩셋을 탑재한 화웨이 P9은, 2.5D 글라스 디스플레이는 P9 5.2인치, P9 플러스 5.5인치로 제작됐고, 외관은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유지했다.

반투명 메탈 표면은 헤이즈 골드와 세라믹 화이트 컬러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P9(3,000mAh)과 P9 플러스(3,400mAh)에 적용된 고밀도 배터리는 듀얼 IC 급속충전 기술로 10분 충전에 최대 6시간 통화할 수 있을 만큼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P9과 P9 플러스는 가상 3중 안테나 디자인이 적용돼 네트워크가 끊기는 현상이 적다. 한층 향상된 화웨이 생체 지문 인식 기술이 탑재된 지문 인식 센서로 사용자 보안 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해 준다.

P9은 오는 4월16일 유럽 및 중동 지역 중심으로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2GB 599유로, 64GB 649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다.

 

같은 날 공개된 화웨이 ‘토크밴드 B3 웨어러블’은 블루투스 4.2로 모바일 기기와의 동기화 및 우수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기기다.

헬스 트래킹 기능을 지원하고, 블루투스 헤드셋을 장착한 스포츠 팔찌 형태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생산성과 스타일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이상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