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트공의 인터넷 방송 이야기 3
이어폰,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없는가?
현재 아프리카 TV에서 말방구쇼(라이브 리뷰쇼)를 진행 중인 BJ 딴트공이 스마트 PC사랑을 통해 말방구쇼를 진행하면서 터득하게 된 노하우를 소개한다.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BJ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딴트공의 글을 정독해 보자. 이번 호에서는 방송에 필요한 마이크를 소개한다.
이어폰, 꼭 필요한가?
1인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이어폰 사용이 필수. 그럼 왜 이어폰 사용이 필요한 걸까? 그 답은 생각보다 쉽다. 일반 스피커를 출력 장치로 사용할 경우 마이크의 사운드가 메아리를 치게 돼 결국 방송을 진행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경음악과 본인의 목소리의 높낮이가 어느 정도인지 실시간 체크를 하기 위해서 이어폰을 출력장치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유선 이어폰 사용, 문제없나?
말방구쇼는 1회부터 6회 때 까지 일반 유선 이어폰을 사용해 방송을 진행해 왔다. 대부분의 BJ들 역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해 방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유선 이어폰의 경우 선 길이가 짧아 BJ의 이동 범위가 제한된다. 따라서 앉아서 방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유선 이어폰 사용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데스크톱에 블루투스 송신 기능을 더하라고?
만약 유선 이어폰이 아닌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BJ의 활동 범위는 그만큼 넓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데스크톱에 블루투스 송신기능만 더해줄 수 있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말방구쇼에서는 아반트리 프리바2를 사용해 데스크톱에 블루투스 송신기능을 더했다.
아반트리 프리바2의 경우 송신 기능만 제공되고 수신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방송용으로 사용할 거라면 수신 기능이 없어도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다. 아반트리 프리바2는 배터리가 내장돼 별도의 충전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 중 언제 전원이 나갈지 모르니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방송하는 편이 좋다
송신 기능 외에 수신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은 없을까?
아반트리 프리바2가 송신 기능을 지원했다면, JB.LAB COMBO 제품은 송신과 수신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방송 중에는 송신 기능을 통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사운드를 송출하며 방송 외적인 부분에서는 수신 기능을 활용해 일반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아반트리 프리바2와 JB.LAB COMBO 두 제품 모두 최대 2명에게 송신할 수 있다. 만약 BJ 외에 별도의 스텝이 있다면 추가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 사운드를 체크할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나?
데스크톱에 블루투스 송신 기능을 더했다면 이제 수신받을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판매돼 사용자에게 적합한 이어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말방구쇼는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폰 BZ-M77을 사용해 방송을 진행해 왔다. 이 제품은 사운드가 선명해 실시간 사운드를 체크하기 적합하다. 또한 완충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해 사용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한쪽만 사용하는 이어셋 선택 시 체크사항
방송 중에는 사실 한쪽 이어폰만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한쪽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셋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달리 이어셋 선택은 신중해야만 한다.
대부분 이어셋은 음악 재생은 지원하지 않고 통화 기능만 지원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이어셋 선택시 통화기능 및 음악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방송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딴트공의 말방구쇼는 COSY 유니 블루투스 이어셋을 사용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만큼 중요한 이어폰의 선택
이어폰 역시 마이크만큼 중요하다. 자신의 목소리는 물론 배경음악 등 다양한 소리가 재생되고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서는 이어폰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BJ는 필요로 하는 제품이 뭔지 몰라 기존 유선 이어폰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만약 이동의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이번 기회에 블루투스 송신기 및 블루투스 이어폰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말방구쇼 다시보기
말방구쇼 다시보기는 유튜브 및 아프리카 말방구쇼 홈페이지 그리고 PC사랑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