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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하고 실감 나는 게임을! 게임 스틱 구매가이드

임병선 기자l승인2016.03.30l수정2016.03.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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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할 때 조작기기를 꼽는다면 PC에서는 당연히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겠고, 그 외 입력기기로는 패드와 스틱이 있다. 웬만한 게임은 키보드와 마우스, 패드로도 충분한데 유독 스틱이 필요한 게임 장르는 ‘대전 격투’다.

최근 들어 신작 격투 게임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먼저 PC와 PS4로 함께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5’를 시작으로, 조만간 ‘길티 기어 Xrd –레벌레이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등 다양한 격투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 신작 게임이 아니더라도 과거 격투 게임도 PC로 재출시되고 있으며, 이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만약 키보드나 패드로 격투 게임을 즐기다가 더 이상 실력 상승이 없거나 조작에 문제를 느낀 사람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해 보자. 간단한 조작 방법과 자신에게 맞는 스틱 구매 방법을 다뤄보겠다.

 

스틱, 과연 필요한가?

사실 대전 격투 게임도 키보드나 패드로 처음 접했던 사람일 경우 굳이 스틱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손에 어떤 조작기기가 더 잘 맞는지가 중요한 것이지 조작기기에 길들여질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게임 개발사가 스틱 사용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기 때문에 스틱을 사용하면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패드로도 충분히 고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스틱을 사용해야 대전 격투 게임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겠는데 대답은 ‘NO!’다.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격투 게임 대회 EVO(Evolution Championship Series)에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종목의 우승자는 무려 PS1 패드(듀얼쇼크 1이 아니다) 사용자였다.

오락실 세대가 아닌 요즘 세대들은 키보드나 패드로 격투 게임을 처음 접해왔기 때문에 뒤늦게 스틱 사용이 어색할 수 있다.

 

▲ 키보드나 패드로 하기 어렵다면 스틱을 잡을 때다.

스틱의 장‧단점

스틱을 사용하고 싶다면 먼저 몇 가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한다. 스틱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정말 스틱이 필요한지 판단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틱의 경우, 아무리 싸구려라도 제대로 사용하거나 개조를 위한 제품이라면 10만 원 정도 우습기 때문이다.

스틱만이 갖는 장점으로는 조작이 격렬한 격투 게임을 할 때 손에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또한, 버튼을 여러 개 누르기에도 쉽고 게임에 따라 입력 방향이 곤란한 것도 막을 수 있다.

▲ 이런 커맨드를 보면 키보드로 게임하기 싫어진다.

예를 들어 어떤 게임의 경우, ‘↙→↘↓↙←↘’ 이런 괴상한 커맨드를 사용하는데 스틱으로 하면 쉽지만, 키보드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빠른 공방이 오가는 격투 게임에서 재빠른 반응을 보이려면 스틱만 한 게 없다.

단점으로는 먼저 비싼 가격을 들 수 있다. 스틱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성능이 좋으면서 가격도 비싸다.

종류에 따라 20~30만 원 정도는 훌쩍 넘으니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여기에 기계식 키보드 뺨치는 소음과 거대한 크기로 보관하기 불편한 것도 감수해야 한다.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

스틱 종류는 수없이 많고, 지면은 한정돼 있으니 제품 소개보다는 어떤 것을 기준으로 스틱을 살 것인지 알아볼까 한다.

먼저 자신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살펴봐야 한다. 단순히 PC에서만 사용할 것이면 USB 접속 방식 스틱을 사면된다. 하지만 게임기에도 연결할 스틱을 찾는다면 꼼꼼히 지원하는 기기를 봐야 한다. 특히 PS4 대응용 스틱은 내부에 보안 인식칩이 추가로 들어있기 때문에 스틱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 (왼쪽부터)사탕볼 레버, 몽둥이 레버.

그다음 체크할 것은 스틱의 레버다. 레버 형태는 크게 사탕형과 막대형이 있는데 사탕형은 위로 쥐기나 감싸기, 글래스 쥐기 등 다양한 잡기를 할 수 있는 반면, 막대형은 감싸기만 가능하다. 대신 감싸기를 할 때는 사탕형보다 막대형이 더 편하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쥘 것인지를 따져보고 고르자.

일제 스틱은 일본 오락실에서 사탕형을 쓰기 때문에 대부분 사탕형이지만, 국내 오락실에서는 주로 막대형을 사용해 국내 유저들은 막대형이 편할 것이다.

▲ 사탕볼 레버의 장점은 다양한 파지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레버 아래에 어떤 가이드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움직이는 각이 정해진다.

또 레버가 움직이는 형태도 중요하다. 레버 밑에는 가이드에 따라 움직이는 범위가 정해지는데 가장 크게 ‘사각’, ‘팔각’, ‘무각’이 있다.

스틱마다 세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서 출시되는 데 일제 스틱은 거의 100%가 사각이라 보면 되고, 팔각이나 무각은 국내에서 출시되는 스틱에서 볼 수 있는 형태다. 가이드만 변경하면 레버의 각은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다.

사각은 다이아몬드 형태가 아닌 사각형 형태로, 대각선 입력에는 좋지만, 익숙해지기 전까지 커맨드 입력이나 직선 방향 입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팔각은 격투 게임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8방향에 가이드를 달아 둔 것이며, 무각은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원형으로 쉽게 돌릴 수 있다. 과거 오락실에서 게임을 많이 한 유저라면 무각 레버가 편할 것이다.

▲ (왼쪽부터)무각, 사각, 팔각.


임병선 기자  LBS83@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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