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전용 가상현실 시스템 ‘PS VR’ 2016년 10월 발매
상태바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가상현실 시스템 ‘PS VR’ 2016년 10월 발매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3.16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이하 PS4)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보다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시스템 PlayStation VR(이하 PS VR)을 오는 2016년 10월부터 일본,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각각 희망소매가격 44,980엔/399 US달러/399 유로/349 파운드에 발매한다고 16일 밝혔다.

SCE 대표이사 겸 글로벌 CEO인 앤드류 하우스는 “2014년 GDC를 통해 처음으로 발표한 이래, PS VR은 세계의 여러 유저들로부터 큰 반향을 얻고 있다”라며 “PS VR의 원활한 시장 보급,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타이틀 라인업을 충분히 확보해 세계의 유저들에게 전달하고자 2016년 10월 발매를 결정했다. 기다려준 유저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게임 체험을 제공할 PS VR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K games 및 Ubisoft 등의 대형 업체뿐 아니라, 인디 개발사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0개 이상 회사가 PS VR 용 소프트웨어 타이틀 개발 참여 의사를 표명했으며, 각 개발사 및 SCE 월드 와이드 스튜디오(SCE WWS)를 통해 160개 이상의 타이틀이 개발되고 있다.

PS VR의 런칭과 더불어 2016년 연말까지 ‘Eagle Flight’(유비소프트), ‘EVE: Valkyrie’(CCP Games), ‘Headmaster’(Frame Interactive), ‘Rez Infinite’(Enhance Games), ‘Tumble VR’, ‘Until Dawn: Rush of Blood’, ‘PlayStation VR Worlds’(SCE WWS) 등 총 50편 이상의 폭넓은 장르의 타이틀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DICE와 Lucasfilm은 PS VR을 통해 ‘Star Wars Battle Front’(Electronic Arts Inc.)를 완전히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체험 개발에 착수 중이다.

이 외에도 PS VR을 구매하고 바로 가족 및 친구들과 VR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발매와 동시에 PS VR 전용 타이틀 ‘THE PLAYROOM VR’(SCE WWS)을 PlayStation Store를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지속적인 PS VR 소프트웨어 타이틀 라인업 확충을 위해, 각 툴 및 미들웨어 개발사와 협업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달하고 개발 환경을 한층 정비해 갈 예정이다.

PS VR은 가상공간 내 현장감 넘치는 스크린을 통해 PS 4용 소프트웨어 타이틀은 물론, 영상 콘텐츠, 셰어플레이나 ‘Live from PlayStation’ 등의 소셜 기능 등 PS 4의 여러 콘텐츠와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틱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PS VR에서는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된 360도 전 방향 사진이나 동영상 역시 감상할 수 있다.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이러한 콘텐츠를 PS 4의 미디어 플레이어로 재생하면 마치 그 공간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손쉽게 느낄 수 있다.

SCE는 2016년 10월 발매를 앞두고, 더 많은 유저에게 PS VR만의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확충하여 PS VR만의 매력을 전해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