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탠포드 MBA, '씨디네트웍스'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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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탠포드 MBA, '씨디네트웍스'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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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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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탠포드 MBA, '씨디네트웍스' 배운다
국내 기술로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이루고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DN 전문 기업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073710, www.cdnetworks.co.kr)가 한국 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과정)의 '사례 연구(Case Study)' 대상으로 정식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 연구 채택은 스탠포드대 대학원의 로버트 버겔만(Robert Burgelman) 교수가 씨디네트웍스의 미국 진출 성공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씨디네트웍스 사례가 한국의 디지털 미디어 혁명을 가속화하는 기술과 사업 전략에 관한 교재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이뤄졌다. 로버트 버겔만 교수는 세계적인 기업 인텔의 전설적 경영자 앤디 그로브(Andy Grove)의 ‘20년 지기(知己)’이자 비즈니스 전략 이론의 대가로서 인텔의 성장과 전략에 관한 연구로 유명하다.

사례 연구의 소개 부분에는 "씨디네트웍스가 한국 CDN 시장에서 65%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확고부동한 1위 업체의 입지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사례 연구의 내용에는 씨디네트웍스의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진출에 초점을 맞추어 씨디네트웍스의 사업 연혁과 고사무열 사장의 경영 철학, 2005년 코스닥 등록 및 2007년까지의 현황, CDN의 전세계 경쟁 상황과 CDN 및 대용량 미디어 산업에 대한 조망 등이 포함돼 있다.

씨디네트웍스 사례는 로버트 버겔만 교수의 강의 시간에 다뤄질 예정이고 강의에는 씨디네트웍스 임원진도 참석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스탠포드의 기업 임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도 교재로 사용되어 기술 회사의 CEO를 포함한 수 백만명의 기업 임원들에게 씨디네트웍스가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로버트 버겔만 교수의 비즈니스 전략에 관한 새로운 교재에도 포함될 예정이며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의 영구 자료로 소장된다.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은 졸업 후 주로 실리콘밸리의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로 진출하기 때문에 향후 실리콘밸리 기업들에게 씨디네트웍스에 대한 인지도 및 한국의 선도적인 통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사장은 "이번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의 사례 연구 채택은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이후 세 번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글로벌 기업 연구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에 포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버겔만 교수가 유명 대기업이 아닌, 씨디네트웍스를 성공 사례로 채택한 것은 씨디네트웍스가 보유한 순수 국내 IT 기술력과 진취적인 글로벌 사업 전략이 대기업 못지않게 세계적으로 입증 받고 있음을 보여 주는 예로, 한국의 국가 위상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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