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5년 매출 1903억엔…전년比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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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5년 매출 1903억엔…전년比 10% 증가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2.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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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2015년 매출이 전년보다 10%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 88% 증가하는 등 큰 호조를 보였다.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지난 10일 자사의 201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2015년 4분기 매출은 458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억엔, 순이익은 44억엔을 기록했다. 넥슨 측은 한국 지역 내 ‘히트’(HIT)의 성공적인 론칭 성과를 비롯해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의 우수한 실적으로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연매출은 1903억엔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3억엔, 순이익은 551억엔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37%, 88% 성장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15년 한 해 동안 라이브 및 신작 게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견고한 성과를 구축했다”며 “기존 게임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신규 게임에서는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700만건을 돌파했으며, 히트가 한국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인정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일 년 간 세계 최정상급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수한 글로벌 IP도 확보했다”며 “2016년에도 당사가 보유한 개발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의 게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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