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로 시간, 날씨, 뉴스 헤드라인 등을 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미러’의 시제품이 공개됐다.
구글의 엔지니어 Max Braun은 지난해 말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영화 ‘6번째 날’처럼 내 욕실의 거울이 좀 더 똑똑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비슷한 제품이 아직 없다는 걸 알아내고 스스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컨트롤 보드로 구성된 이 거울은, 사용자 임의대로 시간, 날씨, 뉴스 헤드라인 등의 위치를 지정해 거울을 볼 때마다 새로 생신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TextClock’과 같은 API와 흡사한 이 기술은 주변의 교통상황도 전해줄 수 있다.
Braun은 “사용자는 이 인터페이스와 상호작용할 필요가 없다. 정보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고,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정보도 검색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상용화를 위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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