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3·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1일, 2015년 연간 실적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5년 실적은 ▲연간 매출액 약 1,266억원 ▲영업손실 약 117억원 ▲당기순손실 약 1,24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카카오’의 주식 평가에 따른 금융손실이 반영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322억원 ▲영업이익 약 12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의 흥행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성장해 3,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신작 모바일 게임 ‘맞고의 신’을 시작으로 ‘소울 앤 스톤’, ‘히어로 스톤’을 정식 출시해 신규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2016년 조직을 효율적인 구조로 개편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가 상반기 북미 상용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고, ‘로스트사가’와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매출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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