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Crucial BX200 아스크텍, 마이크론의 첫 번째 TLC SSD
상태바
마이크론 Crucial BX200 아스크텍, 마이크론의 첫 번째 TLC SSD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5.12.31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이크론의 첫 번째 TLC SSD

마이크론 Crucial BX200 아스크텍

마이크론 크루셜 SSD시리즈는 빠른 성능과 뛰어난 내구성 덕분에 ‘좀비 SSD’로 유명하다. 이는 지속적인 투자와 가혹한 안정성 테스트 덕분에 가능했다. 또한, 가성비도 뛰어나다. 현재 마이크론의 SSD는 MX, BX 시리즈로 나뉘는데, 두 시리즈 다 가성비가 좋다. 그 중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것은 BX 시리즈로, 대표모델 BX100 SSD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이크론은 그런 BX100의 후속작 BX200을 선보였다.

김희철 기자

 

MLC SSD 못지않은 내구성을 갖췄다

마이크론 Crucial BX200(이하 BX200)은 BX100의 후속작이다. 특히 마이크론 16nm TLC 낸드를 채택해 마이크론이 최초로 선보이는 TLC SSD다. TLC 제품은 보통 MLC 제품보다 내구성이 낮고 성능도 떨어지지만, BX200은 MLC 제품 못지않은 72TWB(Total Bytes Written, 하루 40GB를 사용시 5년간 사용과 동일)를 지원한다.

컨트롤러는 실리콘모션의 SM2256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이는 16nm TLC TLC 낸드를 지원하는 컨트롤러로 순차 읽기 540MB/s, 순차 쓰기 460MB/s를 지원한다. 물론 BX200도 이 속도를 지원하며, SLC 가속 쓰기 기술을 지원해 빠르게 읽고 쓸 수 있다. 그 외에도 자체 제작 크루셜 커스텀 펌웨어를 적용해 MTTF(평균 고장 시간)은 150만 시간에 달한다. 주요 특징은 SLCW, 써멀 모니터링, 데이터 패스 프로텍션, 액티브 가비지 컬렉션, 트림기능, 자체 모니터링(SMART), 오류수정 기능(ECC)등이다.

마이크론 Crucial BX200의 용량은 240GB / 480GB / 960GB로 3가지의 라인업으로 나뉜다. 성능은 순차 읽기 540MB/s, 순차 쓰기 490MB/s, 4KB 랜덤 읽기 66,000 IOPS, 4KB 랜덤 쓰기 78,000IOPS로 같다. A/S는 아스크텍에서 3년이 지원되며 가격은 99,000원이다. 결론짓자면 BX200은 가성비에 중점을 둔 사용자들이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SSD다.

▲ BX200 240GB 버전의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결과. 순차 쓰기 속도가 공식 스펙 460MB/s보다 높다.

▲ AS SSD는 751점으로 측정됐다.

▲ ATTO 디스크 벤치마크는 읽기 최대 555MB/s, 쓰기 최대 500MB/s 정도로 측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