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간단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가 중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중국과 영국, 스페인 등에 삼성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의 유니온페이와 협상을 끝냈다.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에 자신의 신용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때 마다 임시 등록 카드를 발급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기원해 NFC 뿐만 아니라 기존 카드 결제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MST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루프페이를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9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삼성 페이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 5, 기어 S2(MST 제외) 등을 통해 미국과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삼성페이는 국내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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