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4' 19일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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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4' 19일 국내 공식 출시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5.11.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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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포터블 컴퓨터 ‘서피스’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강점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탄생했다. 올해로 출시 3년째를 맞은 서피스는, 오는 19일 국내 출시되는 최신 버전인 ‘서피스 프로 4’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당일 오전에 상위 i7 모델이 오전에 매진됐고, 예약 판매 종료일 이전 전체 모델이 모두 품절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피스 프로 4는 인텔 6세대 i5, i7 프로세서 탑재로 전작 대비 성능이 최대 30% 개선됐고, 소음·발열·전력 소비는 모두 낮췄다. 시리즈 처음으로 인텔 코어 M 모델도 제공한다. 얼굴 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생체 인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우’를 활용해 보안성이 높고, 패스워드 없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외관은 마그네슘 바디로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한 외관을 유지했고, USB 3.0, 마이크로SD 카드 리더, 미니DP를 지원한다. 3:2 비율의 12.3인치 ‘픽셀센스 디스플레이’(PixelSense Display)로 텍스트를 보다 뚜렷하게 볼 수 있으며, 실물과 같은 이미지 감상이 가능하다. 터치 및 스타일러스 펜에 최적화된 스크린은 업그레이드된 서피스 펜과의 협력 능력이 좋아졌다. 1024단계의 필압을 감지하고 팜 리젝션 기능을 제공해 필기감이 부드럽다. 펜의 클릭 한 번으로 원노트를 사용하거나, 엣지 브라우저와 같은 앱과 연동할 수 있다. 펜 위쪽의 탭은 지우개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10 기반의 서피스 프로 4는 5MP 전방 카메라, 8MB 후방 카메라가 장착됐다. 후면 카메라는 자동 초점 기능으로 사진·영상 촬영이 수월하다. 전용 키보드 커버를 사용하면 따로 키보드나 마우스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돼 간편하다.

서피스 프로 4는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4GB RAM, 128MB PCIe SSD 장착 모델이 1,199,000원부터 시작된다. 전용 커버와 도킹 스테이션, 서피스 펜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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