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렌드 아이매직 BT300 Bluetooth Keyboard, 치는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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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렌드 아이매직 BT300 Bluetooth Keyboard, 치는 맛이 좋다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5.10.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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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 초반이지만 치는 맛이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

비프렌드 아이매직 BT300 Bluetooth Keyboard

스마트폰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 문서 작업은 언제나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담당이었다. 이 둘 빼고는 달리 대안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마트폰‧태블릿으로도 문서 작업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특히, 넓은 화면의 태블릿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충분히 업무용으로 쓸 수 있다. 덕분에 블루투스 키보드의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가성비로 유명한 아이매직은 1만 원 초반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타건감이 뛰어난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보였다.

김희철 기자

아름다운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매직은 기본에 충실하지만 예쁜 키보드를 잘 만든다. 특히 G키보드2 프리미엄, 무선 RF1430이 그랬다. 시원한 색상의 민트 컬러 키보드가 보는 이의 마음을 휘어잡았던 것. 거기에 착한 가격이 더해지니 부담 없이 살 수 있고 선물용으로도 괜찮았다. 이 장점은 이번 블루투스 키보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비프렌드 아이매직 BT300 Bluetooth Keyboard(이하 BT300)은 블루투스 2.4GHz 방식으로 동작하는 73키 무선 키보드다. 화이트, 블랙, 핑크, 민트 등의 다양한 컬러로 아이매직 특유의 장점을 그대로 갖췄다. 또한, 가격은 9월 14일 기준 오픈마켓 최저가로 12,8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휴대하기 편한 멤브레인 키보드
BT300은 언뜻 보면 펜타그래프 방식을 닮았는데, 사실은 멤브레인 키보드다. 타건감은 조용하고 부드러워 제법 괜찮다. 키 간격도 일반 키보드와 같아 불편함이 없다. 사이즈는 기자의 메신저백에도 쏙 들어가니 휴대하기에도 부담되진 않는다. 최대 10m 거리를 지원하며, 키보드에 사운드 및 홈버튼 관련 단축키가 지원돼 조작하면서 본체를 만질 일을 줄였다.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며,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돼 안전하게 쓸 수 있다. 무게는 건전지를 넣고 370g으로 측정됐다.
BT300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일기를 꼬박꼬박 작성할 경우, BT300을 사용해 대충 요약하던 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 남겨둘 수 있다. 1만 원 초반의 가격으로 이 정도면 어느때고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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