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O HACKER K300 레인보우LED, 무지개 컬러 게이밍 플런저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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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KO HACKER K300 레인보우LED, 무지개 컬러 게이밍 플런저 키보드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5.10.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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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컬러 게이밍 플런저 키보드

ABKO HACKER K300 레인보우LED 게이밍 키보드

최근 ABKO가 멋진 디자인의 키보드를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ABKO K130 아이리스 with 레인보우 키캡이나 ABKO HACKER K110 배틀쉽 레인보우 LED 등이다. 이 제품들은 2만 원 초반의 저렴한 가격이지만 특색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멤브레인 키보드인 HACKER K110 배틀쉽 레인보우는 백라이트에서 레인보우 색상의 LED가 나온다. 이번 호에 소개할 HACKER K300 레인보우LED는 똑같이 레인보우 LED가 나오지만, 플런저 키보드다.

김희철 기자

오래 쓰기 좋은 키보드
ABKO HACKER K300 레인보우LED(이하 K300)는 104키 플런저 키보드로 화려한 외관이 특징이다. LED 변환 키를 눌러 색상을 세 가지로 바꿀 수 있고, FN키와의 조합을 통해 숨쉬기 모드 및 LED 밝기 조절도 지원된다. 키캡은 ABS며 투명 재질이 아니라 LED가 통과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쁜 건 아니다. 레이저 인쇄방식으로 쉽게 글씨가 지워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레이 키캡이 추가로 제공돼 갈아 낄 수도 있다.

편의성은 어떨까? 우선, 팜레스트 일체형 디자인으로 손을 올려두고 쓰기 편하다. 또한, 스텝스컬처2가 적용돼 키캡 높낮이가 서로 달라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 편안하다. 키보드 후면에는 배수홀이 있어 키보드에 물을 엎지르는 정도는 막아 주는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1.04kg이며, 묵직한 탓에 잘 밀리지 않는다. 키보드 높이 받침대를 세워놓고 써도 미끄럼 방지 피트가 어느 정도는 막아 준다. 케이블은 패브릭 소재로 오래 사용해도 단선이나 꼬임이 없고, 노이즈 필터가 장착돼 불필요한 신호를 걸러 준다.

 

게임에도 적합하다
K300은 최대 26키 동시 입력을 지원한다. 안티고스트 기능을 지원해 어지간한 게임에서는 별 탈 없이 즐길 수 있다. 단축키가 지원돼 게임 중 소리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추가로 동영상 재생 관련 기능과 이메일, 웹브라우저, 키잠금, 계산기 등이 지원된다). 게임 환경에 맞춰 WASD 키와 방향 조절키를 전환할 수 있고, 반복 입력 속도도 기본 30bytes에서 60bytes로 변환할 수 있다. 윈도우키 잠금 기능도 지원돼 게임 중 어이없이 죽는 불상사도 방지할 수 있다. 키감은 멤브레인과 비슷하게 부드럽게 눌리며 플런저치고는 나름 조용한 편이다. 가격은 어텐션 기준으로 24,000원이다.

▲ 키캡을 분리한 모습. 특이사항으로는 체리식 키캡도 호환된다.

▲ 스탭 스컬처2가 적용됐다.

▲ 키보드 후면에서는 높이 받침대와 배수홀, 미끄럼 방지 패드와 2방향 케이블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 멀티미디어 키는 키보드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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