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소프트, 아이폰 무선충전기/케이스 세트 ‘Xl.i.CON’으로 킥스타터 다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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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소프트, 아이폰 무선충전기/케이스 세트 ‘Xl.i.CON’으로 킥스타터 다시 도전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5.09.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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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벤치소프트가 최근 강력한 충전 성능과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아이폰6용 무선충전 배터리와 케이스로 구성된 ‘Xl.i.CON’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다음 달 킥스타터에 런칭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Xl.i.CON 시리즈는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제외하면 액세서리 중 충전과 동기화가 동시에 되는 제품들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 벤치소프트가 개발한 제품으로 케이스와 무선충전 배터리의 접촉방식을 X자 모양 커넥터 자석으로 만들어 충전과 동기화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을 구현해냈다.

무선충전 배터리의 충전모드는 에코모드와 고속충전모드로 나뉘며, 에코모드로 충전 시4,300mAh 배터리 용량 95% 이상을 활용하게 돼 아이폰6를 2.3회 충전할 수 있다. 고속충전모드 사용 시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충전 속도인 2,000mAh를 갖게 되며 약 1.7회 충전할 수 있다.

Xl.i.CON 케이스는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그립감을 제공하는 아이폰6전용 케이스로써 애플로부터 인증(MFI)을 받은 정품 마이크로5핀 어댑터가 내장돼 있다. 본 어댑터는 마그네틱이라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사용자들이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모바일 앱과 블루투스 연결 기능으로 파워뱅크 내부 배터리 잔량을 1% 단위로 세부적으로 알려주고 충전모드와 데이터통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와 아이폰의 거리가 멀어질 경우 앱을 통해 알려줘 휴대폰 분실을 방지한다.

아이폰은 내장 배터리로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 없고, 충전 단자가 안드로이드폰용 충전기와 호환되지 않아 맞는 충전기를 찾을 수 없는 경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벤치소프트는 이번에 Xl.i.CON를 개발하면서 아이폰 유저들에겐 필수인 보조배터리 불편함을 모두 해소했다.

벤치소프트 이동훈 대표는 “Xl.i.CON은 저희가 만든 아이폰6시리즈에 가장 적합한 무선충전기 액세서리로써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10월 초 킥스타터 런칭을 목표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크라우드펀딩 전문 기업인 케이시드와 업무적 협약을 통하여 함께 최고의 목표 달성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벤치소프트는 이미 고속 충전 케이블로 지난해 킥스타터를 통해 목표 금액이었던 20,000달러의 다섯 배에 달하는 98,000달러를 유치한 전례가 있는 기업으로써 국내 제품으로는 최초로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성공했다. Xl.i.CON은 10월 5일 킥스타터(kickstarter.com)에서 런칭될 예정이며 현재는 랜딩페이지(kseeder.com/campaigns/xlicon)에서 후원자들의 정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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