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뷰 F5 블루투스 스피커
상태바
노벨뷰 F5 블루투스 스피커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5.09.01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악에 젖어볼까?

물과 음악은 생각보다 가깝다. 수영장 파티에서의 클럽 음악도 그렇고, 목욕할 때 휴대폰으로 듣는 록밴드의 히트곡도 그렇다. 습기 가득한 곳이나 물이 가까운 곳에 스마트폰을 들고 가기엔 불안하다. 스피커의 생활방수 기능이나 블루투스 기능이 최근 각광받는 이유다. 노벨뷰의 블루투스 스피커 ‘F5’는 블루투스, 통화 기능 등 무선 스피커의 기본을 갖췄고, AUX 단자와 microSD 카드 슬롯으로 확장성을 더했다. 게다가 물이 좀 튀어도 괜찮은 정도의 생활방수 기능이 더해져 당신의 즐거운 샤워 타임을 보장해 줄 것이다.

 

F5는 하나의 우퍼와 두 개의 트위터가 조합돼 최대 18W의 음량을 뽐내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호환성이 우수한 블루투스 3.0 기술이 적용됐고, 덕분에 음악감상 중 통화로 전환되는 속도도 빠르고 끊김이 거의 없다. 1,000mAh 용량의 배터리 장착으로 완충 시 최대 7시간 동안 음악을 들려준다.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 음악을 감상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충전은 노트북 등의 USB 포트 지원 기기에서도 가능하고 별도의 USB 충전기를 사용해도 된다. 255ml 용량의 콜라 캔보다 약간 긴 정도의 크기로, 무게도 휴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전원 버튼은 2초간 길게 눌러야 작동하니 잘못 눌려 지하철에서 별안간 내 음악 성향을 모두에게 공표할 일이 적다. 블루투스 연결 뿐 아니라 AUX 단자로 유선 연결도 가능하고, microSD 카드에 mp3 파일을 담아 왼쪽의 슬롯에 꽂으면 그대로 재생해 주기도 한다. 전원 버튼을 짧게 눌러 모드를 변경할 수 있으니 어떤 환경에서도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다. F5의 컬러는 검정과 빨강, 파랑과 노랑이 준비돼 있다. 기자는 파란색으로 테스트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붉은색을 추천한다.

 

가운데 윗부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설명하겠다. 가운데 버튼이 전원과 기능 버튼으로, 2초간 누르면 전원 on/off이고, 짧게 누르면 블루투스/microSD/AUX 모드로 변경된다. 위의 두 버튼은 RWD/FF 버튼, 왼쪽 두 개는 볼륨 업/다운, 아래의 왼쪽 버튼은 재생/정지·블루투스 연결 버튼, 오른쪽은 통화 버튼이다. 9시 방향에 블루투스 연결과 상태 확인 LED 라이트가 켜지고, 3시 방향은 배터리 잔량 표시 LED 라이트가 배치돼 있다. 옆에 달린 등산용 카라비너는 가방에 걸고 다녀도 걱정 없을 만큼 튼튼하다.

 

‘mifa’ 로고가 위를 향하게 놓고, 컨트롤 패널을 오른쪽에 두면 스피커와 마주보게 된다. 스피커 왼쪽엔 고무가 길게 덮여 있는 인터페이스가 있다. 침수 방지를 위해 배치된 두꺼운 고무를 잡아당겨 열면 AUX 단자, micro USB 포트, microSD 카드 슬롯이 배치돼 있다. 스피커 양쪽은 실리콘 재질로 마감돼 있는데, 하단에는 양쪽에 한 줄의 실리콘이 덧대져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