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노트북 쿨링패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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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열기를 식혀줄 노트북 쿨링패드 모음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5.08.3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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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도 노트북을 써야 할 때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노트북을 뜨겁게 혹사하려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더구나 요즘 노트북은 울트라북 등 얇은 외관이 대세기 때문에 발열 문제도 만만치 않다. 기자도 울트라북을 가지고 있지만, 고성능 게임이 아니더라도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노트북 쿨러 소리에 잔뜩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노트북 온도를 낮추고 노트북 각도까지 돕는 노트북 쿨링패드를 써보는 건 어떨까?

임병선 기자

 

게이밍 노트북을 위한 쿨링패드

쿨러마스터 CMSTORM SF-17

거대함을 자랑하는 ‘CMSTORM SF-17’은 최대 19형 노트북까지 커버할 수 있다. 우측에는 4개의 USB 허브 포트와 마이크로 5핀, 쿨링팬 온/오프, 속도 조절 컨트롤러와 LED 온/오프 버튼 등이 있다. 후면에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선정리 홀이 있어 편리하다. 다만 최대 시야각은 28.5도가 한계이며, 팬크기는 180mm 정도인 것이 아쉽다. 가격은 약 74,000원.

▲ 아쉽게도 최대 높이는 28.5도가 한계다.
▲ 오른쪽에는 쿨링팬 컨트롤러와 USB 단자 등이 배치돼 있다.
▲ 하단에는 붉은색 LED가 있어 분위기를 더한다.

 

230mm 크기 대형팬의 위엄

쿨러마스터 Notepal ErgoStand III

‘Notepal ErgoStand III’는 냉각 성능과 활용성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230mm에 달하는 대형 쿨링팬이 특징이다. 6단계 높이 조절과 4개의 USB 허브 포트, 스마트폰 충전기를 어댑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5핀 단자도 탑재했다. 최대 17형 노트북까지 지원하며, 하단 거치대는 위치 조절이 가능해 태블릿 PC까지도 거치할 수 있다. 가격은 약 38,500원.

▲ 하단 거치대를 조절해 태블릿PC도 거치할 수 있다.
▲ 상단에는 다양한 단자가 배치돼 있다.
▲ 왼쪽에는 쿨링팬 조절 다이얼과 케이블 정리 홈이 있다.

 

착한 가격의 실속형 쿨링패드

잘만 ZM-NC2

‘ZM-NC2’는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맞춘 쿨링패드다. 1만 원이 살짝 넘어가는 가격이지만, 최대 16형 노트북까지 지원하는 크기를 갖췄다. 전면에는 메쉬 디자인의 타공망 설계로 소음과 쿨링 성능을 향상했다. 쿨링팬은 140mm로 살짝 작은 느낌이 들지만 그만큼 저소음이라 조용한 도서관에서 사용해도 괜찮다. 아쉬운 점은 높이 조절이 불가능하다. 가격은 약 11,500원.

▲ 후면에 케이블을 정리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 USB 전원 포트에 다른 USB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 제품 하단에 있는 긴 받침대로 노트북 거치를 돕는다.

 

뛰어난 가성비가 돋보이는

잘만 ZM-NS1000

‘ZM-NS1000’은 합리적인 가격에 노트북 쿨링패드로 제 몫을 다하는 녀석이다. 5단계 높낮이 조절과 최대 16형 노트북까지 크기를 지원한다. 여기에 전면 메탈 매쉬 타공망과 180mm 쿨링팬으로 발열까지 잡았다. USB 포트는 두 개 있지만, 하나는 전원 공급용으로 여분 USB는 한 개뿐이다. 쿨링팬 속도 조절이 불가능한 것이 조금 아쉽다. 가격은 약 18,700원.

▲ 전원 문제만 해결되면 태블릿PC 용으로도 쓸 만하다.
▲ 쿨링 팬 온/오프 버튼과 USB 단자는 오른쪽에 있다.
▲ 5단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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