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인텔 리얼센스 기술과 협업해 3D 카메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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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인텔 리얼센스 기술과 협업해 3D 카메라 만든다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5.08.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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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가 인텔과 손을 잡고 데스크톱과 VR 장비에 운용할 수 있는 3D 카메라를 만든다. 인텔의 리얼센스 기술과 접목한 레이저의 3D 카메라는, 레이저 홈페이지에 공개된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Xbox의 키넥트와 비슷한 디자인의 레이저 3D 카메라에 접목된 인텔의 기술은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리눅스, 언리얼 엔진 4, 구글 프로젝트 탱고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프로젝트와 협업할 예정이다. 레이저가 ‘더욱 즐겁고 몰입할 수 있는 경험’으로 명명한 3D 스캐닝과 모션·제스처 인식 등의 기술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텔과 레이저의 협업은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엿볼 수 있다. 두 업체는 다양한 오픈소스 가상현실 데모를 선보였는데, 인텔의 리얼센스 기술과 레이저의 개발 킷을 결합해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PC에서 구동하고 있다. 레이저의 CEO 민리앙탄은 “게이머들은 조만간 방송 및 가상현실 체험을 역사상 유례없는 방법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텔의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컴퓨터는 책상 위 뿐 아니라 가방 속, 옷 속, 집안 어디에든 있다. 단순히 더 똑똑해지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 스스로의 감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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