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TV 점유율 상승…UHD TV 6분기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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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TV 점유율 상승…UHD TV 6분기 연속 1위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5.08.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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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전세계 TV 시장에서 매출액과 판매량 모두 점유율을 높이며 10년 연속 점유율 세계 1위 달성을 눈앞에 뒀다.

19일 시장조사기관 IHS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은 2분기에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 1분기보다 1.4%포인트 상승한 28.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출 기준 점유율 2위는 14.1%를 기록한 LG전자였으며, 이어 소니(7.3%), 하이센스(5.5%), TCL(4.9%) 순이었다.

삼성은 판매량 기준으로도 1분기보다 1.1%포인트 높인 21.4%로 1위를 지켰다. 판매량 기준 점유율 2위도 LG(13.0%)가 차지했으며, 3위는 TCL(5.5%), 4위 소니(5.4%), 5위 하이센스(5.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은 2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프리미엄군인 UHD(울트라HD) TV(36.4%)와 곡면(커브드) TV(80.7%)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삼성의 2분기 세계 TV 출하량은 4800만대로 1분기 대비 189만대 감소한 상황에서도 SUHD TV의 선전 속에 UHD TV와 곡면 TV 판매량을 늘렸다. 현재 삼성은 2014년 1분기 이후 UHD TV 분야에서 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올해 2분기 글로벌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성과는 SUHD TV를 비롯한 초고화질 UHD TV 판매가 1분기 대비 50% 이상 늘고, 특히 곡면 TV가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에 기인한다”며 “10년 연속 세계 1위를 목표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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