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용량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 출시
상태바
샌디스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용량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 출시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5.07.14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래시 스토리지 분야 글로벌 기업인 샌디스크(SanDisk, www.sandisk.co.kr, 한국대표 김진우 지사장)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인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최대 용량이 128GB인 이 스토리지 솔루션은 OEM업체에게 풍부한 용량을 갖춘 스마트폰과 태블릿, 다양한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샌디스크 부사장 겸 모바일 및 태블릿 솔루션 총괄 사장인 크리스토퍼 버기(Christopher Bergey)는 “전세계 소비자들은 점점 더 많은 저장 용량을 요구한다”라고 언급하며 “샌디스크의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은 해당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자사의 임베디드 스토리지 솔루션 중 가장 최신의 제품으로, 이를 통해 모바일 OEM업체는 사용자가 원하는 고용량 대역의 제품을 비용측면에서 가장 강력히 지원할 수 있다”라며 "이 솔루션은 새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레벨 스토리지 아키텍처와 샌디스크의 최신 15 나노미터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고, 4K 울트라HD(UHD) 동영상 녹화 및 스마트폰에 고화질의 디지털 영상 및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은 샌디스크의 2세대 SMART SLC 기술을 사용하였으며, 샌디스크의 임베디드 플래시 스토리지 중에서 가장 빠른 제품이다. 최대 150MB/s2 의 연속 쓰기 속도로 이전 세대 제품보다 25 퍼센트의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연속 쓰기 속도는 최대 초당 1.2 기가비트(Gb)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일례로, 4K UHD 동영상을 보다 빠르게 녹화하며, 802.11ac/802.11ad를 통한 보다 빠른 다운로드, 저조명 상태에서의 RAW 포맷 촬영 등과 같이 빠른 반응성이 필요한 모바일 디바이스 경험을 향상시킨다. 또한 3D, 가상 현실과 같은 다중 카메라 및 심도 센서 성능을 향상시킨다.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은 SSD용 가속 기능인 커맨드 큐(Command Queue) 기능이 포함된 e.MMC 5.1+ HS400 규격에 구축됐다. 이로써 랜덤 읽기 속도가 더욱 빨라져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반응이 더욱 빨라진다.

iNAND 7232는 전세계 최첨단 NAND 플래시 프로세스 노드인 샌디스크의 15나노미터 3중셀(X3) NAND 플래시 스토리지에 구축됐다. 현재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 샘플은 32GB부터 128GB의 용량으로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세부 기능과 스펙
• 최신 e.MMC 스펙: 커맨드 큐가 포함된 e.MMC 5.1+ HS400 스펙에 구축
• 최신 Wi-Fi 표준에 맞게 설계: 기가비트 무선 성능을 지원하는 빠른 전송속도, 802.11ad 레디, 802.11ac 2x2 속도 지원
• 전 세대보다 크게 향상된 속도: 최대 280 MB/s의 연속 읽기 속도; 최대 150 MB/s2 의 연속 쓰기 속도
• 경이적인 두께의 폼팩터로 얇은 호스트 디바이스에 통합 가능: 크기 11.5mm4 x 13mm와 두께 0.9 mm의 패키지로 제공
• 용이한 통합과 최적화로 빠른 모바일 기기 개발 주기 지원: iNAND 7232 스토리지 솔루션은 첨단 시뮬레이션, 문제해결, 엔지니어링 툴이 지원돼, 모바일 업체들은 쉽고 빠르게 모바일 기기 설계에 통합할 수 있다. 따라서 제품개발에서 제품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의 상당한 단축이 가능해진다.

 

또한, 샌디스크는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에 참가했다. 샌디스크는 10년 전 마이크로SD(microSD) 기술을 상용화한 이후 지금까지 20억 개 이상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공급했다는 소식도 함께 발표했다. 2004년에 샌디스크가 발명한 마이크로SD 포맷은 처음에는 트랜스플래시(TransFlash™)로 불리었다. 샌디스크는 2005년에 이 기술을 SD 카드협회에 기증했고 협회는 2005년 7월 13일에 마이크로SD 포맷으로 이름을 바꾸고 최종 규격을 발표했다.

이 포맷이 샌디스크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외장 메모리 카드가 됐다. 샌디스크에서 출시한 마이크로SD 카드 20억 개를 합치면 약 11조 1030억 메가바이트(MB)를 저장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