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BRIX PRO GB-BXi7-4770R, 어지간한 데스크탑 PC보다 뛰어난 미니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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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BYTE BRIX PRO GB-BXi7-4770R, 어지간한 데스크탑 PC보다 뛰어난 미니 PC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5.07.07 10: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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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PC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크기. 덩치가 작으니 휴대성이 좋고 어디에 둬도 보기 좋다. 또한, 베사홀 마운트가 지원되면 모니터 후면에 달아 올인원처럼 쓸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저전력. 작은 크기만큼 소비전력이 적어 전기세 부담이 없다. 그런데 이는 장점이 아닌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작은 크기와 적은 소비전력 탓에 성능이 좋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꼭 그런 건 아니다. GIGABYTE BRIX PRO GB-BXi7-4770R이 그렇다.

김희철 기자

 

데스크탑 CPU를 장착한 미니 PC

GIGABYTE BRIX PRO GB-BXi7-4770R(이하 브릭스 프로)은 인텔 데스크탑 CPU 코어 i7-4770R을 CPU로 장착한 미니PC다. i7-4770R은 BGA 방식에 TDP 65W다. 코어 클럭 3.2GHz, 터보 부스트 3.9GHz에 4코어 8스레드를 지원한다. 데스크탑 CPU와 같은 성능인 만큼 방열판 및 쿨링팬 크기도 미니 PC치고는 거대하다. 그만큼 성능은 미니PC 중에서는 따를 모델이 없다. 내장 GPU는 인텔 아이리스 프로 5200이며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온라인 게임 정도는 옵션 타협 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인텔 CPU에 내장된 GPU중 가장 뛰어난 편이다. 또한, 메모리 슬롯은 2개를 갖춰 듀얼 채널로 구성해 그래픽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메인보드는 솔리드 캐퍼시터가 사용돼 안정성이 뛰어난 편이다.

▲ 2.5형 하드베이가 지원돼 저장공간도 넓게 쓸 수 있다.

 

▲ i7-4770R은 그냥 데스크탑 CPU 사양이다.

 

어디서나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브릭스 프로는 베사마운트가 지원돼 모니터 뒤에 달아 올인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4GHz의 전송속도를 지닌 무선랜이 탑재됐고, 유선랜 포트도 지원된다. 또한, 소음은 평소 17dB로 아주 조용하며 풀가동시 31dB로 도서관 열람실보다도 조용하다. HDMI와 Mini DVI 포트를 갖춰 동시에 2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계속 성능 이야기만 했는데, 디자인도 뛰어난 편이다. 열전도율이 높은 메탈 바디가 적용돼 보기 좋고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걱정이 없다. 전면 USB3.0 2개, 후면 USB3.0 2개가 지원된다. 이 정도면 현존 나노 폼팩터 PC 중에서는 ‘끝판왕’ 급이다. 베어본 버전의 가격은 85만 원이다.

▲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포트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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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2015-12-10 12:04:23
소음 장난아님

이존우 2015-11-05 14:22:58
소음이 31db은 아닙니다
상당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