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Fury X 및 R9 시리즈 공개
상태바
AMD, 라데온 Fury X 및 R9 시리즈 공개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5.06.30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MD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Fury X와 R9, R7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AMD의 수석 게이밍 사이언티스트인 리차드 허디(Richard Huddy)와 프로덕트 매니저인 데본 네커척(Devon Nekechuck)이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고, AMD의 Fury X 제품 및 R9 시리즈 제품이 시연됐다.

또한, 오큘러스가 참석해 AMD의 최신 Fury X 제품 기반의 오큘러스 리프트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도 AMD의 라데온 GPU 파트너사인 사파이어, 아수스, 기가바이트, MSI가 참석해 자사의 R9시리즈 그래픽 카드 제품을 선보였다.

AMD 라데온 R9 퓨리 X(Fury X)는 현존하는 GPU 중 가장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자랑한다. 탑재된 HBM(High-Bandwidth Memory) 온칩(On-chip) 메모리는 기존 GDDR5 대비 60% 높은 메모리 대역폭과 4096비트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또한, 라데온 R9 퓨리 X GPU는 GDDR5 대비 94% 적은 PCB 표면적을 차지하면서도 3배 높은 와트당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은 블랙 니켈 알루미늄 외골격과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수냉 쿨러, GPU 가동률과 LED 점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GPU 태코미터 등의 세부 디자인을 갖췄다.

4096 비트의 HBM 인터페이스는 4K 해상도에 걸맞는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AMD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통해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차세대 API인 다이렉트X 12(DirectX 12), 오픈GL 4.5 (OpenGL 4.5), 벌칸(Vulkan), AMD 맨틀(Mantle)을 지원한다.

AMD는 새 PC 폼펙터인 프로젝트 퀀텀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퀀텀은 작은 크기지만 뛰어난 성능을 갖춰 AMD 리퀴드VR에 적합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