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용 블루투스 이어셋, 캔스톤 LX-1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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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용 블루투스 이어셋, 캔스톤 LX-1 러닝
  • 이대로
  • 승인 2015.06.09 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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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폰에 운동 바람이 불었다.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제품들이 하루가 다르게 출시되고 있다.

방수는 기본, 동적인 디자인과 각종 기능성까지 구비하여

어떤 활동 중에도 음악 감상을 가능케 한다.

캔스톤 LX-1 러닝은 활동적인 스포츠 활동을 추구하는 사용자를

타겟으로 출시된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캔스톤 LX-1 러닝은 블루투스 4.0을 사용하며, ASDP, AVRCP, HSP, HFP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IPX4 수준의 방수가 가능해 비오는 날의 러닝도 문제 없다.

플레이 시간은 최대 6시간이며,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개봉기


박스 뒷편엔 제품에 대한 여러 설명들이 적혀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셀카 리모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 CSR EasyClick 이라는 앱을 사용하여

기기의 버튼을 셔터로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LX-1 러닝 본체와 5핀 USB 케이블, 고정클립, 전용 파우치 그리고 이어팁 2조가 제공된다.

유저 매뉴얼엔 제품과 기능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블루투스 기기이다보니 사용하기 전에 꼭 한번 읽어 보길 권한다.









 


5 Pin USB 케이블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시 사용되는 규격과 똑같은 것이다.

요즘은 아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케이블을 사용하니

어디서든 충전은 간편하겠다.

 

 

 

 

 

 

 

 

 

 


전용파우치는 LX-1 러닝의 크기에 딱 알맞은 공간을 제공한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그냥 넣지 말고 파우치에 넣어서 보관하면

제품을 보호할 수 있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 

매쉬 타입의 파우치로 젖은 상태로 넣어도 금세 마른다.











디자인


넥밴드형 이어폰 타입이다.

목 뒤로 케이블을 걸고 사용하는 형태로 최근에 자주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귓바퀴를 감싸 착용하기에

런닝, 사이클, 피트니스 같은 스포츠나, 산행 중에도

귀에서 잘 벗겨지지 않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더 높은 착용감을 위해 피부에 닿는 재질은 약간의 저항성이 느껴지는 실리콘 재질을 사용한다.

피부가 닿지 않는 곳은 유광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스타일을 더했다.

처음 보면 정말 이쁘구나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쁜 디자인이다.

아웃도어용 블루투스 이어셋으로 제격인 듯!










크지만 무척 가볍다.


바디가 좀 큰 듯한 느낌이 든다.

성인 남자 손 바닥 안에 딱 들어올 정도의 크기다.

크다고 무겁다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가볍다.

저울로 재보니 25g이다. 웬만한 블루투스 이어셋 2개를 더한 무게 밖에 안된다.

양쪽에 약 12g씩. 가볍고 귀에 걸 수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활동 중에 잘 벗겨지는 일이 없다.









 

아이폰6와 크기를 비교해봤다.

크기 가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귀에 거는 이어훅 부분은 자유롭게 휘어지는 구조다.

활동성을 높이려면 그만큼의 유연성을 지녀야 하는 법.










보기보다 편한 착용감

백문이 불여일견이랬다.

글로 표현하는 것보단 착용컷 두어장 올려주는 게 아무래도 도움이 될 듯 싶다.

이렇게 귀에 거는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셋은 활동시 굉장히 편한 착용감을 느끼게 한다.

잡아 빼지 않는 이상, 격렬하게 움직이지 않는 이상 귀에서 빠질 염려가 없다.

뭐 물론 얼마나 격렬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착용하고 나면 케이블이 목 뒤를 감싸줄 거라 기대했다만, 실제는 달랐다.

목 뒤에서 붕 떠 있더라. 사진 보고 알았다.

그리고 본체가 조금 크기 때문에 누군가 뒤에서 날 바라본다면,

'무거운데 힘쓰고 있다' 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더라.

그런데 오해다. 정말 가볍고 착용감도 좋다.

보기보다 편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조작부


내장 마이크는 우측 바디에 탑재된다.

MIC라고 보이는 글자 아래 구멍이 내장 마이크 탑재부다.

마이크가 귀쪽에 위치해 통화 목소리를 전달하기에 적절한 구조는 아니다.

통화는 가능했다만, 주변이 시끄러운 곳에서는 좀 어렵더라.

 

 







 


그 아래 조작 버튼이 제공된다.

음량증가/다음트랙버튼, 멀티기능 버튼, 음량감소/이전트랙버튼이 나란히 자리한다.

멀티기능 버튼은 삼각형으로, 나머지는 볼록한 디자인을 지녀

눈으로 보지 않고도 조작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좌측 바디엔 배터리 충전 단자가 자리한다.

별도의 커버를 제공하므로 바디에 물을 뿌려도 단자까지

물이 닿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박자감을 강조한 사운드


미려한 몸체지만, 사운드는 전혀 다른 방향이다.

여성성이 아닌 남성성이 강한 사운드랄까?

 

10mm 대구경 다이나믹 유닛을 사용하여 풍부한 중저음을 강조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저음을 박력있게 밀어내는데 여기에 약간의 잔향감이 더해지니 웅장한 느낌이 강하다.

 

반면 고음부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 눈치다. 고음부의 째는 날카로움을 기대하긴 힘들었다.

적당한 박자감에 시원시원한 느낌이 더해진 사운드 보다는

강한 비트의 음악을 제대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사운드다.

최신 음악의 박자감을 여과없이 즐기기에 적당한 소리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운동할 때는 이런 소리가 제격이다.

 

 

 

 

 

 

 

 

 

 

준수한 배터리 사용시간


스펙상 배터리 시간은 6시간이다.

플레이 타임이랬으니 음악 감상시 6시간이겠다.

실제 사용해보니 약 5시간 10분 정도 버틴 것 같았다.

소리는 30% 정도로 맞추고 음악을 플레이 했으며,

출퇴근 시간과 집에서 놀 때 사용했었다.

이 정도면 뭐 잠깐 잊고 충전하지 않더라도 2일은 사용하겠다.

5Pin USB단자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어서 별 걱정도 없겠다.

어디서든 꽂아서 충전할 수 있으니까.

 

 

 

 

 

 

 

 

 

 

운동용으로 딱, 캔스톤 LX-1 러닝


캔스톤 LX-1 러닝을 사용하면서 놀랐던 점은 착용감과 소리다.

격렬한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달리거나 자전거 탈 때 착용감이 좋았다.

귀에 꽂아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셋의 경우 조마조마한 맘이 들었지만,

귀에 꽂고, 걸기까지 한 이어셋이다보니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됐다.

무겁게 생겼다만, 보기보다 가볍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곱상하게 생긴 제품인데 소리는 박력있다.

퉁퉁 쏴주는 저음이 특징인데 운동할 땐 꽤 좋게 느꼈지만,

집에서 음악 감상할 땐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셋이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다.

운동할 땐 무조건 신나는 게 최고니 이런 소리를 완성시켰겠지.

 

IPX4 수준의 방수, 블루투스 4.0, 조작감, 디자인 등은 만족스럽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바로 바디 크기다.

좀 더 작고 얇상하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배터리 시간을 줄여도 좋으니 좀 더 아담한 사이즈였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바라볼 때 편해보이지 않는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지극히 개인취향이라 동감 못하는 사용자들도 있겠다만,

어쨌든 좀 더 작아져서 나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이상 캔스톤 LX-1 러닝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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