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인보드 제조사 기가바이트가 내놓은 PC스피커 ‘GIGABYTE G-Touch USB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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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인보드 제조사 기가바이트가 내놓은 PC스피커 ‘GIGABYTE G-Touch USB 3.0’
  • 우민지 기자
  • 승인 2015.06.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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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명가 기가바이트에서 새롭게 PC스피커를 내놨다. 전원을 USB 3.0단자로 받는 G-Touch USB 3.0(이하 G터치)이 바로 그 것.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로 쌓아온 명성만큼 스피커로도 좋은 평을 받을 수 있을지 기가바이트의 PC스피커 G터치를 만나본다.

 

 

우수한 디자인의 G터치

네모반듯한 PC용 북쉘프 스피커가 아니다.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을 연상케 하는 유선형의 곡선이 돋보이는 PC스피커다. 물론 이러한 형태의 스피커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얄팍하거나 저렴해 보이지 않고, 오동통 두툼한 것이 믿음직스럽게 생겼다. 화이트 색상 제품은 깔끔한 유광 세라믹 컬러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고, 블랙 색상 모델은 먹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대체적으로 검은색이 많은 모니터나 PC케이스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다. 제품 컨트롤러는 아날로그 버튼이 아닌 터치식으로 버튼의 왼쪽 하단에 LED램프가 있어 입력 여부를 파란 불빛으로 알 수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스피커 음질

G터치는 USB 3.0 인터페이스로 입력을 받는 USB스피커이다. 그러다보니 기존 USB 2.0 스피커가 가지고 있었던 적은 전원 공급으로 인한 충분하지 않은 음량 등이 개선돼 5W×2의 꽤 괜찮은 출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 USB 2.0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을 경우 500mAh의 전력을 받을 수 있었던 반면 USB 3.0 인터페이스는 900mAh 높은 1400mAh의 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타 USB스피커보다 더 높은 출력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은 사용 전부터 예상했던 바이지만, 실제로 G터치가 내주는 사운드가 꽤나 괜찮았다는 것은 인상적인 일이다.

G터치엔 3인치 크기의 고성능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탑재돼 있으며, 유닛 하단에 에어 덕트를 갖추고 있어 저음부분을 보강해주고 있다. 에어 덕트가 후면이 아닌 전면에 있기 때문에 제품을 벽에 붙여 사용해도 좋다. G터치엔 이외에도 별도의 사운드 코덱이 내장돼있는데 C-Media HS100 사운드 코덱을 사용해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를 감상할 때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코덱 사용 시에 CPU에 발생하는 부하를 사전에 차단해줘 더욱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가 밝힌 G터치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42,000원이다.

 

 GIGABYTE G-Touch USB 3.0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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