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무선 외장하드, 칸비오 에어로모바일 개봉기 &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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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무선 외장하드, 칸비오 에어로모바일 개봉기 & 디자인
  • 이대로
  • 승인 2015.05.2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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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메모리스틱, 외장하드 들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 했다.

인터넷 공간에 자료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잘 정비되어 있고,

이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맘껏 사용할 수 있으니

굳이 수고를 해가며 외장 저장매체를 휴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지,

거운 외장 하드나 잃어버리기 쉬운 메모리스틱을 들고 다니진 않는다.

 

이런 상황에 도시바는 칸비오 에어로모바일(Canvio AeroMobile Wireless SSD)를 선보였다.

한 마디로 무선외장하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에서 무선으로 접속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외장하드다.

배터리를 내장하여 기타 전원 없이 외부에서 맘껏 사용할 수 있으며,

SD카드리더기를 탑재해 메모리 백업까지 도와준다.

 

이번 포스팅은 도시바의 무선외장하드,

칸비로 에어로모바일에 대한 이야기다.

 

 

 

 

 

 

 

 

 

 

사양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은 일반 하드디스크가 탑재된 것이 아니다.

SSD가 탑재된다. SSD는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하는 저장매체다.

단순히 속도만 빠른 건 아니다. 외부 충격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니까 휴대용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빠르고 강한 무선 외장 SSD란 얘기다.

 

내장 배터리는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각종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파일 포맷을 호환한다.

 

 

 

 

 

 

 

 

 

 

개봉기

 


박스 자체는 작은 편이다.

제품명보다는 외장 무선 SSD이며, 128GB라는 용량이 주로 강조되어 있다.

 

 

 

 

 

 

 

 

 


박스 내부의 구성품을 전부 꺼내봤다.

본체 및 파우치, USB케이블, 전원 어댑터,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제공된다.

 

 

 

 

 

 

 

 

 

 


USB케이블은 일반 케이블과 다른 형태다.

파일 전송용 커넥터와 전원 제공 커넥터를 따로 분리시킨 것 같다.

규격은 USB 3.0용이다.

 

 

 

 

 

 

 

 

 


이런 식으로 뙇 꽂으면 된다.

 

 

 

 

 

 

 

 

 

 

제품 충전기다.

출력은 5V 2A이다.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이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는 빠른 충전이 불가하단 얘기다.

태블릿PC나 2A를 지원하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본래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플러그와 본체는 분리형이며,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우치다.

벨벳 소재를 사용하며, 끝단에 조일 수 있는 끈으로 잠글 수도 있다.

 

 

 

 

 

 

 

 

 

미니멀리즘한 디자인


본체가 완벽히 수납될 정도의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미니멀리즘한 디자인


슬림하면서, 심플하다.

이것이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참 깔끔하다.

라운드 처리한 테두리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립감을 향상시킨다.

무광 재질을 사용하여 시각적인 무게감을 더했다.

특별히 취향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라 그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하다.

아니 싫어할만한 요소가 없다 할까?









 


윗면엔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위치한다.

이 곳을 통해 무선 외장하드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표시등은 위치별로 껐다 켜졌다를 반복하거나

색상을 달리하는 식으로 무선 외장하드 상태를 알려준다.

 

맨 좌측에 자리한 배터리 표시등은 녹색일 경우 전원이 30% 이상이며,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은 전력이 부족하다는 표시다.

녹색이나 노란색이 빠르게 깜박이면 전원이 켜지거나 꺼지는 중이라는 표시다.

 

가운데 LED는 무선랜/SSD표시등이다.

USB로 연결할 땐 SSD표시등으로, 연결되지 않을 땐 무선랜 표시등으로 사용된다.

 

맨 우측 표시등은 SD카드 동작을 알린다.

보라색이 깜빡이면 SD카드 액세스 중이라는 뜻이다.

 

 

 

 

 

 

 

 

 


바닥면엔 상품에 대한 정보만 위치한다.








 

 

 


윗면엔 USB 포트와 리셋 스위치, 전원 스위치가 차례로 놓여 있다.

전원 스위치는 2초 동안 누르면 작동하며,

리셋 스위치는 5초 동안 눌러야 한다.


 

 

 

 

 

 

 

 

 


우측면엔 SD메모리 리더기가 위치한다.

일반 사이즈 SD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으니,

MicroSD는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SD메모리를 탑재했을 때의 모습이다.

보디 바깥으로 튀어나오지 않아

항상 장착하고 다녀도 문제 될 게 없어 보인다.

장착된 SD메모리는 바깥쪽에 노출된 부위를 누르면

딸칵하며 튀어 올라 바깥으로 노출된다.

이때 꺼내면 끝.




 

 

 

 

 

 

 

우측면과 윗면을 제외한 측면엔 밋밋한 모습이다.

제품 두께는 약 12mm 정도로 휴대하기 용이하다.

 

 

 

 





 


아이폰6와 크기를 비교해봤다.

두 기종 모두 가로 길이는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세로 길이는 에어로모바일이 더 짧다.

아이폰6 유저라면 그 길이가 실감 날 것이다.

 

 

 

 

 

 

 

 

 


아무래도 두께는 꽤 차이가 난다.

에어로모바일도 얇은 편이다만,

아이폰6가 워낙 얇아 차이가 발생된 것이다.

이렇게 두께가 차이 나지만, 휴대성은 여전히 훌륭한 편.

 







 

 

손에 들었을 때의 모습이다.

성인 남성 손바닥에 쏙 들어올 정도다.

무게가 120g 정도니 가볍기도 가볍다.

휴대성 하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만족스러운 디자인,

가벼운 휴대성.

 

 

 

도시바 무선 외장하드,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의 외형을 살펴봤다.

종합해보면 외형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아이폰6 크기와 120g의 가벼운 무게,

미니멀리즘 디자인까지 맘에 든다.

SSD의 전송속도, WiFi의 편리함, SD메모리백업 기능 등을

잘 압축시켜 놓았다고나 할까?

일단 외형적인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게 아쉽다만,

제품 무게와 디자인으로 충분히 커버될 것 같다.

 

다음 편에서는 성능과 앱 활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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