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DP55SB 익스트림

인텔 DP55SB 익스트림

인텔의 시장 점유율은 끝이 없는 듯합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코어 i5 프로세서가 무서우리 정도로 주력 프로세서로 자리 잡았으며 덩달아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P55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P55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중 인텔답지 않은 메인보드 즉 오버클럭 기능을 지닌 인텔 DP55SB 익스트림 메인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 메인보드는 인텔의 P55 제품군 중에서 익스트림급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ATI의 크로스파이어-X와 엔비디아의 SLI를 공식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가와 저가의 P55 칩셋 메인보드를 구분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엔비디아의 SLI를 지원하느냐 아니면 지원하지 않느냐 하는 차이인데, 같은 하드웨어 칩셋과 스펙을 갖고 있더라고 SLI를 지원하게 되면 1~2만원 정도 비쌉니다 현재로서는 고가의 P55 칩셋 메인보드를 구매해야 SLI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인텔 DP55SB 익스트림의 바이오스 버전은 KGIBX10J.86A.5893가 가장 최신 버전입니다. 메인보드를 구매하게 되면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텔 DP55SB 익스트림

인텔 DP55SB 익스트림

우리가 흔히 오버클럭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프로세서의 오버클럭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버클럭은 어느 정도 간단한 수준 정도에 하려면 그다지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으나 만약 프로세서의 오버클럭킹 능력을 100% 뽑아 내려면 많은 변수와 리부팅, 운영체제의 안정성 등을 테스트해야 하므로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컴퓨터 사용자들 중에 소위 전문사용자라고 불리는 상위 계층만의 특권이었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 업체들은 이 오버클럭 능력을 메인보드의 성능과 안정성의 대명사로 상업적으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오버클럭킹을 하는 방법은 보다 편해졌으며, 더욱 강력하게 변해왔습니다.

▲ 6페이즈 큐빅타입 페라이트 코어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유지합니다.

인텔 DP55SB 익스트림 메인보드가 가장 내세우는 장점은 린필드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강력한 오버클러킹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6페이즈 큐빅타입 페라이트 코어 전원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어와 짝을 이루는 모스펫에는 히트싱크를 부착하여 효과적인 방열 처리를 하고 있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솔리드 캐패시터로 안정적인 전원부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설명했던 바이오스의 설정법을 참고해 프로세서의 베이스 클럭과 이에 따른 코어 전압을 그리고 메모리의 클럭과 메모리 전압을 올려 자기가 원하고자 하는 클럭이나 안정화를 통해 진행하시면 됩니다. 

 ▲ 디폴트

▲ 2.93 @ 3.21

▲ 2.93 @ 3.41

▲ 2.93 @ 3.60

▲ 2.93 @ 3.81

▲ 2.93 @ 4.0

▲ 오버클럭킹된 클럭과 메모리 타이밍

인텔 DP55SB 익스트림

CPUZ 값 중에 마지막 프로세서의 클럭은 4.0GHz로 국민 오버클럭의 대명사입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 값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텔 DP55SB 익스트림

게임 테스트에서도 역시 앞서 봤던 테스트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는데, 게임에서도 오버클럭의 성능이 당연하게 우월이 나왔습니다.

인텔 DP55SB 익스트림

프로세서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예전처럼 프로세서의 전압을 잘못 인가하여 프로세서를 태우는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만큼 인텔의 서멀쪽 기술이 상당히 진보되었으며 이런 기술들이 이와 같은 오버클럭킹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출시된 주력 프로세서는 아시다시피 오버클럭킹을 합리화한 터보 부스트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는 이제 자기도 모르게 오버클럭킹이 되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관리하며 컴퓨터 구성품 중에서 가장 비싼 제품 중의 하나인 프로세서의 오버클럭킹 환경이 더욱 유연해졌으며, 안정성 역시 높아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로 말미암아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빠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클럭 상승만으로 눈에 띄게 빨라지는 오버클럭킹 시스템을 구성하다 보면,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자칫 오버클럭킹에 중독이 되어 같은 프로세서를 리비전마다 사는 사용자가 있을 정도로 마니아들이 많습니다 추가로 성능 좋은 쿨러를 장착하면 더욱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프로세서에 포함된 쿨러에서 적당하게 오버클럭킹을 즐길 수 있으며 컴퓨터 초보자들과 오버클럭킹이 두려운 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인텔 DP55SB 익스트림 메인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