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사용기
Comms LC-Note100 노트북 다기능 스탠드
icon 이민주
icon 2007-12-31 13:40:16  |   icon 조회: 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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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에서 10대들이 받고 싶은 선물의 3위가 노트북, 대학생이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노트북인 만큼 노트북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게 휴대용이라는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보다는 들고 다니면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 본체보다 부피는 작지만 키보드보다 큰 노트북은 책상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PC보다 차지하는 공간제약이 많습니다.
또한, 제품이 좀 더 소형화 되고 향상된 성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다 보니 발열이 심해, 특히 한여름에 키보드에서 올라오는 열은 열 손가락이 참아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Comms사 는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07년 11월 노트북 다목적 스탠드라는 이름으로 LC-Note100를 출시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는 물론 노트북까지 신경을 써주는 다목적 스탠드 LC-Note100에 푹 빠져봅니다.

이 리뷰는 07년 12월 (주)랜스토어에서 진행한 채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구매자에 입장에서 솔직한 리뷰를 담았습니다.

촬영 및 사용 후기 작성 이 민주
webmaster@technicalmj.com

LC-Note100의 포장

별도의 포장 상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택배로 보내줄 때 LC-Note100 모델명이 인쇄된 크기가 딱 맞게 제작된 상자에 넣어서 보내줍니다.
제품에 맞게 제작된 택배 상자를 열면 제품 정보를 담은 종이 씌우개가 제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고리에 걸어 판매할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두었습니다.

제품을 꺼낼 때 상자 모서리에 손을 베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는 문구를 남겨 작은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LC-Note100의 포장 비닐

두꺼운 비닐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어 유통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줄여줍니다.
비닐은 손에 달라붙지 않고 뜯어낼 때 늘어나지 않고 종이가 찢어지듯이 쉽게 갈라지므로 한 번에 벗겨 낼 수 있습니다.





 

포장을 벗겨낸 LC-Note100

고광택이면서 부드럽고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져 안정적인 노트북 사용이 가능합니다.
중앙에는 노트북의 발열을 식혀줄 팬이 달렸고, 상단에는 고무 패드를 부착하여 노트북과 스탠드가 단단히 고정되도록 하였습니다.








Comms 로고

중앙에는 Comms의 로고를 부착하여 허전함을 줄였습니다.
Comms는 (주)라이트컴의 상표이며, 랜 용품, 네트워크 장비를 전문 취급하는 회사입니다.
랜스토어(www.lanstore.co.kr)라는 전문 쇼핑몰 또한 라이트컴의 상표로 많은 사용자가 컴퓨터 주변 기기를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LC-Note100의 고무패드

스탠드 상단과 하단, 스탠드 받침대, 다리부분에 고무 패드를 부착하여 진동이나 외부 물리적인 힘으로 미끄러지는 일이 없으며, 노트북과 접촉되는 부분도 커다란 고무 패드를 장착하여 사용자가 키보드를 힘있게 누르거나 어느 각도로 사용하더라도 안정감 있게 고정해 줍니다.








LC-Note100 받침대

스탠드 밑면에는 단단하고 두꺼운 다리가 있어 무거운 노트북이나 책을 올려두어도 안정적으로 고정해 줍니다.

다리 역시 두꺼운 고무로 고정하고 있으므로 스탠드와 책상을 안정적으로 고정하게 해줍니다.

 

LC-Note100의 각도 조절

18˚~65˚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8단계로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좀 더 많은 사용자가 최적의 각도를 찾을 수 있게 배려하였습니다.

각도 조절은 손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고 고정핀 역시 다리와 일체형이고 속이 찬 두꺼운 플라스틱이므로 높은 각도로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단하게 맞물려 있는 기구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습니다.

LC-Note100의 전원공급

이 스탠드는 노트북의 발열을 해결해 줄 선풍기가 달렸습니다.
선풍기를 작동시키려면 5V의 전원이 필요한데, 이 전원은 노트북의 USB전원을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이 스탠드에 장착된 선풍기는 5V 300mA를 소모합니다.
팬을 동작시키는 처음에만 300mA 이상을 소모하고 그 이후 280mA 정도만 소모하므로 USB 단자를 추가하여 USB 메모리 같은 간단한 장치도 연결할 수 있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LC-Note100의 케이블 정리 홀

전면 중앙에는 케이블 정리 홀이 있어, 노트북 전면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 선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노트북 전면에 스피커 연결 단자가 있거나, USB 단자가 있는 경우, 책상 앞이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전선을 정리합니다.






LC-Note100의 대형 선풍기

120mm의 대형 선풍기를 장착하여 많은 양의 시원한 공기를 노트북에 불어줍니다.
바람은 매우 세지만 노트북을 올려두면 바람이 전체로 고루 퍼지기 때문에 작업 중 새는 바람 때문인 업무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대형선풍기를 사용한 후 노트북 밑바닥 표면이 차갑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뜨겁던 밑바닥 표면이 확실히 식(40℃-25℃)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밑바닥 표면에만 바람을 불어주는 방식이다 보니 노트북 내부에는 시원한 바람이 전달되지 않아 간접적인 냉각 효과가 있고 실제 CPU 온도는 약 2~3℃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노트북과 만나는 곳은 받침대에 구멍을 꿇어 이물질이 쉽게 들어가지 않도록 했고, 알루미늄제질의 단단한 그릴을 장착하여 실수로 손가락을 넣어 다치는 사고를 방지하였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펜(pen)이 선풍기(fan)로 들어가 날개가 부러지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그릴은 나사방식이 아닌 손톱을 이용하면 제거할 수 있는 못을 박아두었으므로, 청소할 때 별다른 공구 없이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 자체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LC-Note100의 대형 선풍기 - 계속

볼 베어링 방식을 사용하여 소음이 15 db로 조용합니다.
15 db 은 수업시간에 친구들끼리 선생님 몰래 소곤소곤 하는 정도의 소리이고, 컴퓨터 본체의 선풍기 소리와 비슷합니다.
다만, 진동이 조금 생기므로 장시간 노트북에 손을 얹고 노트북을 사용할 때에는 손에 진동이 계속 전달돼서 저린 느낌이 납니다.





LC-Note100의 구성품 "자동감김 USB 연장 케이블"

손으로 잡아당기면 풀리고 필요한 만큼 당신 후 힘을 빼면 그 길이에서 멈추어 있습니다.
다시 살짝 잡아당긴 후 두면 스스로 감기는 편리하고 깔끔한 USB 케이블입니다.
Comms 노트북 스텐드에서는 자동 감김 USB 연장케이블을 기본 제공하여, 노트북 사용자가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선풍기를 켤 수 있습니다.






LC-Note100의 구성품 "자동감김 USB 연장 케이블" - 계속

한쪽은 A 타입, 다른 한쪽은 mini B 타입으로 대부분의 MP3 플레이어나 USB장치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60cm까지 늘어나므로 꼭 선풍기 작동 중에도 USB를 연장하여 필요한 장치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LC-Note100의 구성품 "자동감김 USB 연장 케이블" - 계속

제목처럼 자동 감김이므로 노트북과 USB를 연결하여도 매우 깔끔합니다.



거북 목 증후군을 방지하는 LC-Note100

Comms LC-Note100과 함께 노트북을 사용 시의 모습을 예로 든 것입니다(사진: 김용수, 대학생).
노트북의 단점은 책상에 두고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모니터가 책상 위치에만 있게 되므로 낮은 위치를 지속적으로 쳐다보면서 허리가 구부러지는 "거북 목 증후군" 이 발생합니다.
이는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할수록 허리에 부담을 주고 관련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노트북 받침대를 사용하면 화면의 높이가 올라가고, 시선이 올라가고 노트북의 각도가 세워지면서 노트북 끝 부분에 두게 되는 팔목에 부담이 적어지는 둥 신체적으로 여러 이로운 점이 생깁니다.






거북 목 증후군을 방지하는 LC-Note100 - 계속

노트북 받침대를 제거하고 노트북 사용 시의 모습을 예를 든 것입니다.
이해를 돕고자 자세를 과장한 면이 있지만, 노트북에 올려진 손목이 부담이 가게 되고, 시선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목과 척추에 부담도 증가하게 됩니다.
실제 필자가 노트북 받침대를 사용할 때와 안 할 때와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1시간 이상 노트북을 사용할 때 노트북 받침대가 없으면 30분도 안 돼 허리와 목이 아파지지만, 받침대를 사용하여 시선을 올리니 오래 앉아도 허리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공간을 절약시켜주는 LC-Note100

필자가 작업 방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입니다.
이 노트북은 필자가 간단한 작업을 할 때 사용하므로 노트북을 세워두어도 키보드 사용에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컴퓨터 키보드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 노트북을 그냥 올려두었다면 화면도 잘 안보였을 것이고 본체때문에 자리가 많이 좁아졌을 것입니다.

공부방에 있는 노트북은 레포틑를 작성하거나 웹서핑을 할때 자세 교정용으로 쓰고, 작업방에 있는 노트북은 공간절약을 위해 쓰니 LC-Note100을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본 사용 후기의 사진 및 내용의 원 저작권은 www.technicalmj.com 의 소유이며 (주)라이트컴에 귀속됩니다.
본 사용 후기는 원 저작권 표시를 지우지 않고 내용을 수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각종 홍보목적(상업적 포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사용 후기는 작성자가 사용하는 기능 및 특별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중심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이 사용 후기를 보고 다기능 노트북 스탠드 구입에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2007-12-31 1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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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2008-01-02 10:51:50
저랑 비슷한거 쓰고 계시네요.. 저는 쿨러가 달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은 잘 빼주더군요 여름에 없으면 정말 노트북 버벅거리고 장난아닙니다 ㅡㅡ;;;


이민주 2008-01-03 15:53:09
저는 이거 쓰면서 선풍기는 끄고 씁니다.

노트북 열은 확실히 식네요. 하지만 선풍기의 진동이 노트북까지 전달되서 다른데가 고장나지 않을까 걱정 ㅎㅎ

정명훈 2008-01-17 15:53:39
근데 왜 저는 노트북 받침대(?)대 보다는 맨 밑의 사진에 있는 장비들에 눈이 더

돌아갈까요 ㅋ


한석훈 2008-12-22 11:49:02
나름 괜찮은 스탠라고 생각되네요. ^^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