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사용기
SAMSUNG YEPP YP-U3
icon 이민주
icon 2007-11-30 18:14:28  |   icon 조회: 7436
첨부파일 : -

PC사랑 11월호에도 나오길레 올려봅니다... 이거 리뷰 쓰고 행켈 칼 세트 받았지요.^^

 

 

SAMSUNG YEPP YP-U3

요즘 MP3 플레이어는 3~4만 원짜리 중국산이 많이 들어와 한번 쓰고 고장이 나면 버리는 일회용품이 되었습니다.
다기능에 저렴한 제품이 많이 나와서인지 요즘 MP3 플레이어에서 컬러액정이 아닌 게 없습니다.
하지만, 별로 필요없는 부가기능(동영상 재생, 다이랙트 인코딩, 사진 보기 등)이 많아 복잡해지고 고장률도 많습니다.
최근 삼성 YEPP은 기본기능만 내장하여 저렴한 YP-U3을 출시했습니다.
필자에게는 PMP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기본기능만 갖추어진 YP-U3은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구형 MP3 플레이어를 사용하면서 용량부족으로 불편을 느꼈는데, YP-U3은 1GByte부터 4GByte로 기본적으로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여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간결하고 깔끔한 YP-U3에 빠져보도록 합시다.

이 리뷰는 제조, 납품업체에서 일체의 지원 없이 필자가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따라서 MP3 플레이어 사용자로서 솔직하게 적은 리뷰임을 밝힙니다.

촬영 및 사용 후기 작성 이 민주
webmaster@technicalmj.com

YP-U3은 구형 MP3 플레이어를 많이 닮았습니다.
3년 전 출시한 SORELL SF-2000제품 역시 YP-U3처럼 OLED화면과 내장 USB 플러그, 내장배터리, 음악재생,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여 구형 제품과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YP-U3보다 SF-2000이 시계기능, 스크린세이버, 2 area color 16gray OLED를 사용해 YP-U3은 너무 기본만 채운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YP-U3 포장 상자

주문한 제품을 택배로 받는 순간 다른게 온 것인가 착각을 했습니다.
MP3 플레이어를 보낸 게 맞는가 생각을 했었고 상자를 개봉하니 그 작은 상자에서도 공간이 너르다는 듯이 뒹구는 워크맨 크기의 상자 두 개가 보였습니다.

요즘 MP3 플레이어는 종이상자가 아닌 아크릴 상자에 제공하나 봅니다.

아크릴 상자에 파손방지스티커와 랩이 씌워져 있었습니다.





 

YP-U3 포장 상자

아크릴 상자는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가 구성품을 안전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줍니다.

YP-U3 아크릴 상자 뚜껑은 손으로 당기면 그냥 열릴 정도로 헐렁했습니다.
사용자가 개봉 후 상자를 다른 목적으로 쓸 수는 없을 정도로….






YP-U3 포장 상자 내부

YP-U3 포장 상자 내부 구성품은 아크릴 틀에 모두 고정해 깔끔하고 안정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아크릴 틀이 본체와 구성품을 확실히 고정해 별도의 비닐이나 흠집방지용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았습니다.

YP-U3 본체는 위쪽부터 손가락으로 당기면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YP-U3 포장 상자 내부

본체와 구성품을 고정하는 아크릴 틀은 YP-U3을 고정하던 손잡이를 당기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내부에 보관되는 구성품은 흠집방지를 위한 비닐에 담겨 있습니다.

클립은 아크릴 틀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YP-U3 구성품

- 설치용 디스크
- 번들용 이어폰
- 이어폰 줄감개
- 이어폰 솜
- 사용자 설명서
- 클립
- YP-U3 본체

구성품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3년 전 출시한 MP3 플레이어는 USB연장선, 각종 구성품은 물론 두꺼운 사용자 설명서를 제공해서 시간 날 때 틈틈이 보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목걸이 줄 하나 제공을 안해준다는 것이 실망이었습니다.

하지만, 목걸이를 사용하거나 가슴 쪽에 본체를 고정하여 사용할 때 긴 이어폰 줄을 감아 사용하라는 이어폰 줄감 개를 제공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설치용 시디는 미니 시디로 슬림형 PC에 사용 시 ODD가 세로로 세워져 있는 경우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YP-U3 이어폰 연결구멍

이어폰 잭은 3.5mm의 규격으로 일반적인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본체 색상에 관계없이 이어폰 단자는 검은색인 경우가 많은데 YP-U3은 색상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통일시켜 좀 더 완벽한 디자인을 완성하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YP-U3 내장형 USB 플러그

USB 플러그는 내장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PC에 접속하여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보통 USB 플러그는 고정 기구까지 포함돼어있어 슬림화에 한계가 있었지만 YP-U3은 슬림화 둘의 장점을 살리고자 얇은 모양의 플러그가 사용됐습니다.
본체 아래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밀어주면 USB 플러그가 튀어나오고 다시 스위치를 밀어둔 상태로 플러그를 누르면 본체 속으로 들어갑니다.

동작상태를 표시하는 LED

보석같은 느낌을 전한다는 BLUE LED는 버튼을 누를 때 점등하고 한번 눌렀는지 연속적으로 눌렀는지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사용자에게 터치패드의 불편함과 오작동을 줄여줍니다.
OLED(액정 화면)가 꺼졌을 때 일정 간격으로 점멸하여 불필요하게 작동중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LED동작은 다양하게 설정을 바꿀 수 있으므로 취향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YP-U3 터치버튼

대부분 MP3 플레이어는 보통 4방향 또는 5방향 조그키로 볼륨, 곡 선택등 중요한 동작을 합니다.
하지만 YP-U3은 표면 케이스를 살짝 터치해주면 버튼을 인식합니다.
모든 물체가 닿거나 압력을 받아 동작하는게 아닌 고의적으로 인체를 접촉해야 인식을 합니다.
실제 필자가 하루정도 적응시간을 가진 후 터치패드에 대한 불편함, 편견에 대해 깨뜨릴 수 있었습니다.

HOLD를 걸지 않아도 주머니, 목에 걸고 다녀도 오작동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동작 화면

노래를 재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재새상태와 전체곡수, 재생곡, 음장, 재생 방법, 배터리 잔량 표시, 노래 재생 진행위치, 재생시간을 표시합니다.
화면 중앙으로 가수명, 노래제목이 표시됩니다.
지원되는 포맷 모두 id태그를 인식하며, id태그가 없으면 파일 제목을 표시합니다.
비트레이트와 같은 꼭 필요하지 않은 항목은 모두 지웠지만, 개인적으로 화면 중앙에만 글씨가 지나간다면 글씨의 크기를 키웠으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기능설정, 모드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사진에서는 아이콘이 전환될 때 바로 아이콘이 변하지만, 실제 YP-U3은 아이콘이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면서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USB 연결시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USB연결중, USB 대기중, 데이터 전송중 3가지 화면이 표시되며, USB단자 아이콘 왼쪽에 OK라는 글씨가 떠야만 USB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충전중일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충전 진행중, 충전 완료 두가지 화면이 표시되며, 충전진행상태는 단순 시각정 효과를 위할 뿐 충전진행률은 표시하지 않습니다.

충전중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며 터치버튼을 살짝 스치면 다시 화면이 켜집니다.

YP-U3은 4line 네비게이션을 지원합니다.
왼쪽 아이콘은 폴더표시와, 노래표시, 즐겨찾기 표시를 합니다.
오른쪽에는 스크롤바를 표시하여 네비게이션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FM라디오 화면입니다.
최대 20개의 라디오 주파수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로 선택할 수 있으므로 일본이나 유럽지역에 가서도 라디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을 설정하거나, 파일삭제, 포맷, 녹음하기등.. 중요한 동작을 할 때는 화면처럼 묻는창이 뜹니다.
처으메는 YES와 NO를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속이 비워진 버튼이 눌러져 있는 버튼 같았으나 실제 선택아이콘은 속이 찬 모양이 맞습니다.
 

각종 음장 및 EQ셋팅을 지원합니다.

특히 사용자 EQ는 9밴드로 분리되어 다양한 음색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메뉴와 ID태그에는 각종 언어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간단한 외국어 공부가 가능하며 외국인이 구매하거나 외국인에게 선물하여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YP-U3 악세사리 장착 모습

본체에 직접 장착할 수 있는 아크릴 클립을 제공하여, 밸트, 주머니 가방끈에 쉽게 끼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는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지 않으나 온라인 주문시 서비스로 받은 제품이므로 끼운체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EQ

YP-U3은 DNSe음장을 지원합니다.
DNSe음장은 본래 삼성 홈시어터에 사용될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MP3 플레이어에 적용되기 시작하여 많은 음향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간감을 확실히 살려주어 3D음향을 들을 수 있으며, 9채널 USER EQ를 지원하기 때문에 음질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심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필자는 개인적으로 여러개의 MP3 플레이어를 사용해 오면서 CONCERT모드로 음악을 감상할 때 콘서트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없었지만, Live음악을 재생하고 DNSe음장을 적용하니 실제 콘서트에서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YP-U3 번들용 이어폰의 착용감

번들용 이어폰과, 이어폰 줄감개는 YP-U3본체와 같은 색상으로 제공됩니다.
따라서 MP3 플레이어를 목에 걸거나, 팔에 차거나, 가방끈에 매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귀에 착 달라붙는 느낌으로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이어폰을 귀에서 뺄 때도 손으로 선을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게 곡선처리되어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선은 1M로 MP3 플레이어를 주머니에 넣고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불편함이 없고, 양쪽으로 분리되 선이 길 때 조절할 수 있게 선을 조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LMX-E700 이어폰

국내에서 거의 처음으로 선보였던 최고급 이어폰 크레신 LMX-E700으로 간단히 음질 태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전 MP3 플레이어(SORELL)를 E700과 사용하였을 때는 일정위치 이상으로 볼륨을 높이면 찢어지는 잡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YP-U3에서는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BASS위주의 EQ설정에 음량을 높여도 찢어지거나 튀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YP-U3 번들 이어폰보다 여러악기가 연주될 때 일일이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훨씬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Live파일을 재생하고 concert모드로 들을 때 관람자가 박수치는소리까지 세세하게 울려주었습니다.

제가 시험으로 사용한 LMX-E700은 SRSWOW가 탑제된 MP3 플레이어에서 주로 사용되었었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으므로 정확한 자료가 될 수 없습니다.

YP-U3 음성녹음

YP-U3은 마으크를 내장하고 있어 음성녹음이 가능합니다.
음성 녹음된 파일은 따로 분류, 저장되어 사용자가 음악감상중에 원치 않는 음성녹음파일을 재생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지만 라디오 기능과 음성녹음 기능은 지원하면서 라디오 녹음은 지원하지 않는점이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USB 데이터 전송속도

YP-U3은 USB 2.0을 지원하여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USB 속도 태스트 프로그램을 찾던중 관련글에서 신뢰할 수 없다는 글들이 많아 그냥 평소 집어넣는 속도를 채크해보기로 했습니다.
필자의 PC에서 PMP(SORELL SV-15)로 데이터를 전송하면 초당 약 15MByte정도의 속도가 나옵니다.
반면에 YP-U3은 PC뒷면에 연결해도 초당 4MByte가 겨우 넘었습니다.

데이터 전송은 주로 파일 넣는 것만 하므로 읽을 때 속도 태스트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YP-U3 USB로 충전하기

YP-U3은 내장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으므로 USB 포트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는 Li-polymer이고 대부분 중국에 생산라인에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써왔었지만, YP-U3에는 삼성 SDI 정품을 사용하였습니다. 3.7V 250mAh로 타사 MP3 플레이어보다 낮은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15시간의 긴 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합니다.

PC의 USB 포트나 별도 USB충전기를 구매하여 충전할 수 있습니다.
PC의 USB 포트는 상시전원으로 전원이 꺼져있어도 항시 전원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을 위해 PC를 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습니다.

충전시간은 약 2~3시간입니다.

삼성 서비스 센터

1주일간의 리뷰를 작성하는 도중 엄청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우체국에 택배비를 지급하기 위해 가는 도중 깜빡하고 결제할 카드를 놓고 와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지갑을 던져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12층에서 던진 물건은 지갑이 든 가방….
가방에는 MP3 플레이어가 들어있었습니다.

12층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MP3 플레이어는 어이없게도 케이스가 분리되었고, 다시 조립했지만 터치가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삼성 A/S 센터에 수리를 의뢰하면서 12층에서 떨어뜨렸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A/S기사는 MP3 플레이어를 새로 조립하여 주었습니다.
물론 수리비용은 일체 무상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삼성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을 적어보자면, 가정에서 사용하던 삼성 드럼 세탁기 8kg가 무상수리기간을 훨씬 넘은 3년간 사용 후 화재로 세탁기 내부가 탔지만,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는 LG 드럼 세탁기 10kg 제품으로 바꾸어 주었었습니다.

MP3 플레이어도 고객이 하는 말을 그대로 믿고 고장증상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A/S 기사를 보면서 '역시 삼성'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무상 보증기간 이후에 고객이 수리를 맡긴 제품을 수리하면 동일증상에 대해서 2개월간 보증합니다.

본 사용 후기의 사진 및 내용 저작권은 www.technicalmj.com의 소유입니다.
본 사용 후기는 작성자가 사용하는 기능 및 특별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중심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이 사용 후기를 보고 MP3 플레이어 구입에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2007-11-30 18: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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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천휘 2008-02-25 22:35:42
개인적인 삼성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을 적어보자면, 가정에서 사용하던 삼성 드럼 세탁기 8kg가 무상수리기간을 훨씬 넘은 3년간 사용 후 화재로 세탁기 내부가 탔지만,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는 LG 드럼 세탁기 10kg 제품으로 바꾸어 주었었습니다. <=== 이거 웃길려고 쓴거 맞죠? 배꼽이 빠질려고 하네요..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민천휘 2008-02-25 22:43:56
개인적인 저의 삼성 서비스센터 이용경험을 적어보자면 삼성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1년이 지나면 그냥 나몰라라 입니다. 아예 새걸로 사는게 더 낫습니다. 삼성 전자제품은 딱 1년만 쓰고 버릴 사람만 사야합니다. 제가 핸드폰, 디지탈TV, CD-RW 이렇게 세번을 아주 억울하게(내잘못도 아닌데) 속고나서 삼성팬에서 안티삼성으로 돌아선 사람입니다. 소비자센터에 가면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는데도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어서 그냥 두었습니다.

KINO 2008-12-14 16:43:06
저도 이제품 2기가짜리 쓰고 있는데 폴더별로 정리해서 들을수 있는 기능이 없는게 좀 아쉽더군요.... 그것만 빼면 나름 무난한듯 합니다

준여니 2009-09-08 09:50:31
이거 지름신 온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