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팝스 포유.......다시는 이용하지 않겠습니다....그이후...
icon 이태훈
icon 2004-07-23 14:25:39  |   icon 조회: 6757
첨부파일 : -
오늘은 23일(금)
지금 시각 오후 1시 50분...
엄청 퍼부었습니다...너무 화가나서...팝스 서비스팀장에게...

오늘 제가 전화해서 팀장을 바꿔달라고 했고,
그때서야 팀장은 부랴부랴 업체에 연락해서 내일까지 직배송해달라는
이야기가 전화 너머로 들리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요즘 기업들 A/S 어떤줄 아시나요? 팝스에 근무하시는 분들?
핸펀이라도 고장내서 한번 서비스센타가보세요.
귀찮을 정도로 자세하게 왜 고장났으며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신속을 생명으로 삼으며, 명함까지 서비스기사들이
내밀고 고객평가카드 작성하게 해서 불만은 없는지 파악하고,
돌아오면 문자까지 보내는 지극정성을 보입니다.

한번 봅시다. 제가 반품을 요청한 7일부터 23일까지 ,,,음...토,일요일빼고
나면 정확히 13일동안 하루에 한번씩 팝스에 전화했습니다.
모두들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곤 한번도 연락안왔죠.
무려 12명이나 연락을 받았는데도 말이죠. 심지어는 짜증까지내는
여자 직원이 없질 않나...나..참..
물론 제품 수리나 교환에 대해서 먼저 전화온적은 한번도 없었죠.
그 전화비 누가 부담합니까?
생각하니 웃깁니다. 내 돈내가며 화낸게....
몇번을 전화했는데 오늘 또 전화해서 그제서야 부랴부랴 처리하는게...

또한 12일에 전화했을 때 분명히 스피커 도착시 파트너쉽을 맺은 전문기사
분도 보내줄 것을 요청했죠. 다른 업체라면 상담하면서 상담컴퓨터
고객자료화면 메모및 참고사항에 키보드로 입력해 놓습니다.
이거 당연히 기본입니다.
근데 말이죠...오늘 팀장에게 내가 기사보내달라는 말 한거..기록으로 남겨져
있냐고 하니깐...처음 듣는 말이고...그런 기록은 없답니다...순간...황당...

아무리 제가 여기서 이렇게 떠들어 봤자..결국..전...힘없는 소비자일뿐입니다.
집에서는 '그렇게 고집부려 팝스에서 사더만 꼴좋다...니꼴좋고..방꼬라지도
좋다....'라고 합니다. 저 이것땜에 완전히 바보취급당하고 살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제 신뢰 누가 되찾아 줍니까.
저..동영상 강의도 봐야 합니다. 애들 가르치려면 저도 공부해야 하니깐요.
근데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이어 마이크 꽂아도 안나옵니다. 그래서 스피커가
늦어지면 기사라도 보내달라고 했는데도 기사도 안보내줬습니다.
맨달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화나고, 신경쓰이고, 전화비 나가고, 집에선
맹한 놈으로 취급당하고..방은 개판이고 ....비싼 컴퓨터는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있고...누가 저의 이런 피해를 보상해 주나요?
제가 여유가 있어 법적으로 손해청구소송걸만한 상황도 아니구요.

정말 답답합니다.
여긴 포항입니다. 오죽 열받았으면 수업없는 어제 목요일 서울 팝스 본사에
찾아가려고 했겠습니까. 가족들이 말렸습니다. 가봤자 저만 손해라고요..

여러분 팝스의 A/S가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저의 상황이 되보시면 제가 왜 이토록 흥분하고 열받으며
글을 남기시는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이해가 되시지 않으시는 분은 팝스에서 아무거나 사서 반품교환해보십시오.
그럼 이해되실겁니다.

팝스포유에서 일하시는 여러분...
당신들은 컴퓨터 분야에 있어서는 프로들이시고 직업의식 즉...프로의식을
가져야만 하는 분들이십니다.
근데 이번에 저에게 일어난 일련의 일들을 보면서 과연 여러분에게
이러한 것들이 있는지 의심스러워 집니다.
이런 말이 있죠....남의 돈 받아먹기가 어디 쉬우냐고요...
그런 프로의식 없이 일하는 사람은 바로 날강도란 말입니다.
제발 이번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컴퓨터부분 대표 브랜드 답게 서비스부분에
서도 좀더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신...
오늘 제가 전화했을 때 여자 분께서 전화 받으시고 팀장 바꿔주기전
이런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짜증내는 목소리로..
'거 있잖아 스피커 땜에 매일 전화하는....' 도대체 그사람 누구죠?
여자 상담원!...옆에서 제 이야기 하냐고 물으니깐 아니라고 하셨죠?
저 군생활 5년 넘게 하면서 반을 야간 매복으로 산 사람입니다.
그 만큼 귀가 밝다는 뜻이겠죠? 거기서 아니라고 하면 증거가 없기에
저도 어쩔수 없지만 .....
하. 지. 만 ...전 분명히 위의 이야기를 제 귀로 똑똑히 들었습니다....
절 정말 두번 죽이는 이야기를 한 분.....복받으소서.....



이상 내용은 제가 팝스포유 자유게시판에 오늘 올린 글입니다...
지금 심정은....머...짜증나고...허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여러분들이 컴퓨터 살때 도움이 된다면
조금이나마 제가 위로를 받을 수 있을꺼 같습니다.
2004-07-23 14: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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